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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국산신약의 R&D 성과 도출이 미래성장을 위한 경쟁력으로 본격화 되면서 ‘톱5’ 가운데 어느 제약사가 신약수출 성과를 거두느냐에 성장동력 확보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제약산업의 경우 아직은 다국적 제약사 같이 유망한 신약개발 벤처기업의 M&A를 통해 성장 동력을 장착 하는 방식을 국내에 적용 하기에는 자본력이나 기술력에서 기반이 미약, 시기상조 속에 자체적인 전략적 성장 프로모션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야 하는 어려움이 산적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유럽등 선진국에서는 적대적 M&A 등을 통해 제약사를 인수하여 다국적 제약사의 볼륨을 키워 생존 경쟁력을 업그레이드 하는 방식이 보편화 되어 있으나 우리나라와 같은 풍토에서는 활성화 되지 못하고 제약사들간 차별화가 되지 않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다 보니 신약개발로 돌파구를 칮으려 하나 현실적으로 벽에 부딪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국내 제약사들은 수출시장 확대를 통한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나 아직도 ‘글로벌 신약’을 개발 하지 못힌채 인큐베이터에서 잉태 시켜 탄생을 시도하고 있으나 최종 관문인 해외 임상 검증 과정에서 제동이 걸려 여전히 ‘미완성 신약’을 부화 시키는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 상위권 제약사의 성장은 중견-중소 제약사들과는 레벨을 달리 하여 글로벌 제약사로 나아가기 위한 신약개발에 매진 하고 있으나 기대 만큼 한미약품 같은 성과가 도출되지 못해 아직은 불안전한 미완성에 그치고 있는 것이다.
국내 상위권 제약 가운데 신약개발 능력을 갖고 있는 제약사는 불과 ‘톱5’ 정도에 불과하고 중견 제약사들의 경우 개량신약을 개발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어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신약개발 수준은 아직 선진국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2015년 잇따른 한미약품의 신약 수출 대박이후 R&D 열풍이 불면서 상위권 제약사들이 집중적으로 투자를 강화 하고는 있으나 최근들어 현실적으로 기대만큼 성과가 도출되지 못한채 ‘임상 중단’의 악재가 쏟아 지면서 ‘신약개발 성장통’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신약수출 선두 주자인 한미약품은 여전히 다국적 제약사와 계약한 여러건의 신약 기술수출에 따른 성과를 도출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지금은 비록 신약 기술수출 계약 수정 등으로 어려움을 일시적으로 겪고 있지만 반드시 위기를 기회로 전환 시킬수 있는 개발력의 모멘텀을 구축하고 있어 누가 뭐래도 국내 제약사 가운데 가장 유망한 ‘신약개발 국가대표’인 것이다.
특히 신약개발 대표 주자인 한미약품은 여러건 가운데 2건의 신약 기술수출 성과에 생채기가 났지만 이미 폭발적인 성과를 보여 자타가 인정하는 ‘신약 블루칩’으로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포스트 한미약품’을 향해 녹십자, 종근당, 대웅제약, 동아ST, LG생명과학 등 ‘톱5’ 안팎의 상위권 제약사들이 신약개발 성공 스토리를 쓰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국내 상위권 제약사들은 지난 2012년 4월 정부의 대대적인 ‘일괄약가인하’ 태풍에 추풍낙엽 처럼 저성장의 굴레속에서 지난 3년간 악전고투 했으나 그 와중애서도 R&D 투자 라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꾸준히 해외시장 진출에 나서면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저력과 함께 소중한 경험을 축적 하면서 ‘글로벌 신약’ 경쟁력 제고에 총력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