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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대한약사회 4층 동아홀에서 열린 ‘2017년도 약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약업계와 ‘대화와 소통’을 강조하면서 신년 계획을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대한약사회, 한국제약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공동 주최한 약계 신년교례회에서 “지난해 보건산업분야 수출의 괄목할만한 성과(98억달러, 약 11조원)를 언급하며 “우리나라가 세계를 선도하는 보건의료 강국이 되도록 앞으로 정밀·재생의료 투자 강화, 제약산업 육성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또 “국민의 안전을 위한 의약품정보의 확인과 의약품의 유통투명성 강화를 위한 의약품 일련번호제도 등이 안착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이어 “건강보험 ‘요양기관 현지조사 지침’을 전면 개정해 올해부터 더 합리적이고 보편타당한 요양기관 현지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전문가 평가제 시범사업’을 통해 의료인들의 자율성을 제고하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며,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한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필수의료 및 응급의료 체계 강화, 취약지·취약계층 중심 ICT 의료서비스 제공 등 국민 중심의 보건의료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 장관은 “의료계와 약업계의 의견을 경청해 보건의료인들이 일선현장에서 겪는 불편과 애로사항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