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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코앞으로 다가온 설날, 귀성·귀경길 꽉 막힌 도로에서 장시간 운전할 생각에 벌써부터 아빠들은 피로감이 몰려온다. 특히 오랜 시간 운전을 하다 보면 눈이 뻑뻑해지고 시야가 흐려질 때가 많다.
고향집에 무사히 도착해서도 끝이 아니다. 주부들은 바쁘게 명절 음식을 준비하다 보면 기름 냄새에 연기까지 더해져 눈이 따끔거린다. 마냥 신날 것 같은 아이들도 오고가는 긴 시간 동안 차 안에서 스마트폰을 보고 있느라 눈과 목에 뻐근함을 호소한다. 이처럼 온 가족 함께 모여 즐거운 설 명절, 눈의 피로감은 피할 수 없다.
이에 명절 때마다 반복되는 상황별 눈 피로를 덜어주는 눈 건강관리 팁을 알아봤다.
설 연휴에는 귀성, 귀경하는 인파로 한꺼번에 많은 차량이 몰려 장시간 운전을 피하기 어렵다. 그만큼 오랜 시간 운전에 집중해야 하는 운전자는 눈에 피로가 쌓이게 마련이다. 건조한 차 안에서 히터까지 틀다 보면 가족들 역시 안구의 건조함을 느끼기 쉽다.
오는 설날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한다면 2시간에 1번씩 휴게소에 들러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눈 마사지를 하는 것이 좋다. 휴게소에 들러 잠시 쉬는 시간을 갖기 어렵다면 이동하는 중간에 잠시 창문을 열고 차량을 환기시키는 것만으로도 상쾌한 공기로 눈의 피로감을 줄일 수 있다.
평소 렌즈를 사용하거나 안구건조증을 자주 경험한다면 손에 닿는 가까운 곳에 인공눈물과 같은 점안액을 준비하고 눈을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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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는 어느 곳을 방문해도 정체를 피할 수 없다. 때문에 차 안에서 장시간 스마트폰이나 독서를 하는 이들이 많은데, 흔들리는 차 또는 어두운 방 안에서 오랫동안 스마트폰, 책 등을 볼 경우 수정체를 조절하는 근육이 긴장하며 눈이 보다 쉽게 피로해지고 시력저하를 유발한다.
이때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기기와 눈의 거리를 30cm 이상 유지하고 보호안경을 착용하면 도움이 된다.
차 안에서는 가급적 스마트폰이나 책을 보는 것을 삼가고, 10~20분마다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거나 먼 풍경을 바라보며 쉬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이면 집집마다 음식 준비에 마음도 몸도 분주하다. 특히 명절 요리에 빠질 수 없는 튀김, 전 요리 등은 지속적으로 기름을 사용하다 보니 연기로 인해 시야가 뿌옇게 흐려질 때가 많다.
또 기름이 눈에 튀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 기름이 눈에 들어갈 경우 뜨거운 기름 온도에 각막이 화상을 입어 통증이 생기는 것은 물론 심할 경우 눈앞이 뿌옇게 흐려지는 등 시력저하까지 가져올 수 있다.
이 같은 경우 음식이 묻은 손으로 눈을 비비지 말고, 깨끗한 물이나 식염수 등으로 재빨리 눈을 깨끗하게 헹궈주는 것이 좋다. 혹 시간이 지나고 여전히 눈이 답답하거나 통증이 느껴진다면 연휴에도 진료 가능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