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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트럼프시대’ 영향 제한적이면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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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대’ 영향 제한적이면 다행

제약계, 美시장 진출 ‘靜中動’ 보호무역 강화 극복이 과제
기사입력 2017.01.2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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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일 취임, '트럼프 시대'가 열렸다국내 제약계가 제약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저울질하는 가운데  글로벌 의약픔 시장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저울질하면서 지난해 11월부터 화이자를 통해 미국 시판에 들어간 바이오시밀러의 인플렉트라’(셀트라온 램시마’)의 성과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국내 제약사들은 트럼프시대를 맞아 제약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있으나 제한적일 것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럭비공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보건정책 변화를 조용히 예단하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들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으로 보호주의 장막에 약가가 포함돼 오리지널 특허 신약에 대한 약가 강화가 탄력을 받을 것이며, 상대적으로 제네릭에는 약가 자유경쟁 체제를 유지, 양극화 현상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오바마 케어의 폐지 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손질해 변형된 의료보험 정책이 진행될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고 있어 약가 정책도 럭비공 같이 어디로 튈지 모른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국내 제약업계가 트럼프 시대에 예의 주시하는 대목은 한미FTA 재협상 요구로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들은 그동안 오리지널 신약에 대해 혁신적 가치를 부여해야 한다면서 국내의 약가 산정에 불만을 가져왔다는 점에서 이의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특히 다국적 제약사들은 KRPIA이나 암참을 중심으로 신약의 약가 책정 방식과 특허신약의 연장 등의 개선을 요구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어 다국적 군의 진군이 강화, 트럼프시대의 기회를 틈타 국내 제약산업의 장악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제약업계에서는 트럼프 시대를 맞아 국내 제약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 이다. 특허보호 강화 등을 요구하는 한미FTA 재협상이 결코 쉽지 읺으나 그 가능성이 열려 있어 우려 속에서도 靜中動의 자세로 앞으로 전개될 트럼프 약가정책의 변화를 지켜보고 있다.


그래서 트럼프 시대에 국내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까, 아니면 그 이상일까. 그 이상이면 미국 시장 진출이 그만큼 까다로워지고 제한적이면 경쟁을 통해 시장 진출이 문이 열리는 청신호가 켜질수도 있어 미국 시장 진출을 꿈꾸는 상위권 제약사들이 극도로 긴장하고 있다.


현재 미국 시장에 진출한 셀트리온의 경우 계속 바이오시밀러의 진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대웅제약, 녹십자 등이 상륙을 준비하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 시대의 보건-약가정책 변화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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