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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상위제약‘성장’ 다국적제약에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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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제약‘성장’ 다국적제약에 좌우

정유년 도입신약 확보-신약기술수출 여부가 성장 영향 변수
기사입력 2017.01.2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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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지난해에는 국내 상위권 제약사들의 치열한 매출 성장 경쟁으로 매출액에서는 안정성장 궤도에 진입했으나 영업이익 등 수익구조는 속빈 강정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정유년 올해도 성장의 키 포인트는 다국적 제약사와의 제휴에 의한 도입신약 확보와 신약의 기술수출 재현에 초점이 모아지면서 R&D 투자 정책에도 조심스런 행보가 예고되고 있다.


최근 몇년간 상위권 제약사들의 성장 영향 이면에는 다국적 제약사의 도입신약 확보가 수면 하에서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순위에도 지각변동이 오고 있으며, 특히 신약의 기술수출 이후 진행되는 해외 임상 성과에 대한 파장이 크게 일고 있다.


지난해 한미, 유한, 녹십자 등 상위권 제약사들의 신약 임상 중단은 국산 신약에 대한 가치 추락을 가져와 주가 폭락의 도미노로 이어진 가운데 후유증을 최소화 함으로써 올해에는 성장의 모멘텀 구축에 전환점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종근당의 매출성장 고공행진은 결정적으로 도입신약의 영향으로 40%  이상 고공행진을 거듭한 반면 상대적으로 대웅제약은 리스크를 메우기 위한 총력전으로 맞서는등 상위 제약사간 치열한 순위 경쟁이 본격화되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


올해에도 국내 상위권 제약사들이 도입신약 확보를 위한 다국적 제약사를 향한 구애 전략이 계속 진행되는 가운데 매출 성장을 통한 볼륨 키우기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다국적 제약사도 트럼프 시대를 맞아 KRPIA를 중심으로 국내에서 특허장벽을 더욱 높이 쌓아 올리고 지적재산권 확대에 따른 특허연장을 적극 모색, 신약의 가치를 높이고 약가책정을 보다 유리하게 가져 가려는 전략을 추진, 압박을 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와 함께 다국적 제약사들의 국내 제약사와의 도입신약 회수에 따른 장난이 더욱 심해지고 국내 처방약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시장 장악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여 정부의 제네릭 정책 강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또한 국산 바이오시밀러의 유럽에 이은 미국 시장 진출이 더욱 가대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 시대를 맞아 약가정책의 변화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의 선전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제약업계는 신약 기술수출을 위한 해외임상 정책 강화를 적극 추구하면서 2015년 한미약품의 신약 기술수출을 재현하려는 노력들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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