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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신약수출 모멘텀 부족, 주가는 횡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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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수출 모멘텀 부족, 주가는 횡보

제약-바이오주, 안정성장-R&D투자 유지 제약사 예의주시
기사입력 2017.02.0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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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지난해 신약의 임상중단 등 격동의 한해를 보낸 국내 주요 제약사들은 지난 4분기를 기점으로 안정성장 궤도에 진입하면서 신약 리스크 회복을 통해 신약 수출 성과에 조급해 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이에 따른 주가는 당분간 횡보를 거듭할 전망이다.


주요 제약사들은 점진적인 실적 개선으로 R&D 투자 비용을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면서 이익률 정상화를 지향해 나감으로써 안정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나아가 장기적으로 신약 성과를 가시화시키는 방향으로 모멘텀을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주요 제약사는 램시마의 미국 시판중인 셀트리온의 성장 가능성이 유망해 보이는 가운데 유한양행의 원료수출 확대와 마케팅 비용 감소로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이며, 녹십자는 독감백신 내수 매출 확대와 혈액제제-수두백신 수출이 증가하고, 대웅제약은 도입신약 제미글로와 크레스트의 매출 증가로 신약 판권회수 이전으로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유추되고 있다.


올 들어 주요 제약사들은 지난해 크게 증가한 R&D 투자 비용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장기적으로 안정성장을 추구하는 가운데 신약 수출 성과를 가시화하는 성장 전략을 펼쳐 나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제약사들은 한계에 이른 내수 시장을 극복하기 위해 수출부문의 전략적 확대로 성장의 모멘텀을 구축해 나가는 전략이 더욱 강화되고 있어 정유년 성장의 키 포인트는 수출확대에서 돌파구를 찾아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웅제약의 경우 별도기준으로 지난 4분기 매출실적이 2073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제미글로급성장으로 리스크 회복과 함께 미국 진출이 기대되고 있는 나보타의 선진국 시장 수출 확대 여부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다시 5’ 제자리로 컴백 가능성이 예고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사노피-얀센의 임상시험 지연으로 기대했던 추가적인 마일스톤의 유입이 2018년으로 지연될 것으로 부진이 우려되고는 있으나 풍부한 파이프라인 구축으로 인한 또다른 신약 기술수출의 마일스톤 유입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고 있어 신약 성과에 따라 실적도 좌우될 전망이다.


주요 상위권 제약사들은 나름대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을 지향하고 있으며, 국내 내수 시장과 연계된 성장전략을 통해 올해에도 성장의 모멘텀 구축에 전략투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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