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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유한-녹십자-광동, ‘매출1조원 클럽' 가입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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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녹십자-광동, ‘매출1조원 클럽' 가입 유력

한미약품 잠시 이탈, 종근당-대웅제약 등 진입 위해 박차
기사입력 2017.02.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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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제약 매출 1조원 클럽’ 가입에는 지난해 유한양행-녹십자-광동제약 등 3사가 유력시 되고 있다. ‘15년 신약수출 대박으로 1조원 매출 고지를 가볍게 뛰어 넘었던 한미약품이 수출계약 취소 파동으로 이탈 하는등 지난해 실적에 의한 ’제약 매출 1조원클럽‘ 가입은 3사에 그칠 전망이다.


국내 상위권 제약사들의 지난해 경영실적 발표(공시)가 거의 끝나가는 가운데 매출실적이 1조원을 넘은 제약사는 현재 유한양행-녹십자-광동제약이 유망한 것으로 나타나 이는 이는 ‘15년의 ’한미-유한-녹십자‘에서 ’16년 유한-녹십자-광동‘으로 교체 되었다.


한미약품의 경우 지난해 베링거인겔하임과의 신약 기술수출 계약해지, 사노피와의 차세대 당뇨병치료제 기술수출 계약 수정 등 악재가 겹치면서 지난해 8827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이는 전년대비 33%나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2118억원에서 268억원으로 87%나 줄어 들었다.


그러나 한미약품은 기술료 수익을 제외한 매출부문에서는 전년대비 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에는 제넨텍과 체결한 기술수출 계약금(8천만불) 일부를 비롯, 완제품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금년에는 ‘매출1조원 클럽’ 가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녹십자는 지난해 1조1979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1조478억원) 대비 14% 증가 최대 매출을 기록 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4% 감소한 785억원을 기록 했다. 이는 R&D 비용이 전년대비 14.3%나 늘었기 때문으로 지속성장을 위한 투자라는 지적이다.


유한양행은 아직 최종 실적 발표를 미루고 있지만 3분기누적 매출실적이 9643억원으로 1조원 돌파는 당연시 되고 있으며 지난‘14년 ’1조원 클럽‘ 가입이래 3년 연속 가입이 유력시 되는 가운데 매출 성장이 안정권에서 진행되면서 ’제약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광동제약도 아직 공시를 하지 않았으나 지난해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 되고 있어 최성원 사장 체제가 더욱 공고히 되면서 경영다각화를 통한 다양한 분야의 성장 전략을 채택, 도약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매출이 가장 많이 증가한 제약사는 종근당으로 8319억원의 매출 실적으로 전년(5924억원) 대비 40%나 증가, 내후년 ‘1조원 클럽’ 가입자 대상에 리스트를 올렸으며 대웅제약이 나름대로 선전 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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