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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엘진 ‘아브락산주’, 1차 표준치료제로 자리매김

1주년 기념 심포지엄 성료…국내외 전이성 췌장암 치료 트렌드 및 최신 지견 공유
기사입력 2017.03.0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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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세엘진 코리아(대표 앤드류 헥스터)는 지난 3~4일 양일간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전이성 췌장암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아브락산주’(성분명 알부민 결합 파클리탁셀)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건강보험 급여 적용 이후 국내 전이성 췌장암 치료에 아브락산주가 가져온 변화와 함께 국내외 전이성 췌장암 치료의 최신지견을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국내 췌장암 전문의 40명이 참석해 아브락산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중앙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장정순 교수,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류백렬 교수가 좌장을 맡은 첫 날은 △전이성 췌장암의 표준치료 및 최신지견(독일 괴팅겐대학교 폴커 엘렌리더 박사 △한국인 전이성 췌장암 환자 대상 2상 임상연구 중간 결과를 바탕으로 살펴본 한국인 환자에서 아브락산주의 임상적 효용성(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박준오 교수) △건강보험 급여 적용 이후 실제 진료현장에서의 처방경험을 바탕으로 살펴본 아브락산주의 종양감소 효과, 이상반응관리 및 장기생존 사례 공유(서울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이명아 교수, 동아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오성용 교수,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유창훈 교수) 등에 대한 세션이 진행됐다.


중앙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장정순 교수는 “그동안 치료옵션이 제한적이었던 전이성 췌장암 치료 분야에서 아브락산주는 기존 표준요법 대비 2.1개월의 생존기간 연장효과를 입증한 것은 물론 기존에 약 3시간 이상 소요됐던 투여시간을 30분 이내로 단축시키는 등 편의성 측면에서도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온 치료제”라며 “실제 아브락산주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이후 처방경험이 빠르게 확산돼 이제는 국내에서도 전이성 췌장암의 1차 표준치료제로 완전히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심포지엄 둘째 날 세엘진 항암사업부의 비전에 대해 소개한 세엘진 본사의 췌장암 사업부 스테판 글룩 부사장은 “독일의 엘렌리더 박사가 올해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2017 미국임상암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Symposium)에서 발표된 췌장암 관련 연구 결과를 소개하는 등 한국의 저명한 췌장암 전문의들과 함께 최신의 췌장암 치료옵션에 대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세엘진은 한국의 전이성 췌장암 환자들의 전신치료(systemic therapy)에 있어 아브락산, 젬시타빈 병용요법이라는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브락산주는 세엘진만의 종양 타깃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냅 기술(nab technology)을 이용해 인체단백질인 알부민을 파클리탁셀에 결합시킨 제제로 정상세포에는 적은 영향을 주고, 암세포에는 집중적으로 작용하도록 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아브락산주는 2013년 10월 세계적인 의학저널인 ‘뉴잉글랜드 의학저널(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된 MPACT(Metastatic Pancreatic Adenocarcinoma Clinical Trial) 임상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지난해 2월 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았다.


MPACT 임상연구는 전이성 췌장암 환자 861명을 대상으로 아브락산주, 젬시타빈 병용 투여군과 젬시타빈 투여군으로 배정해 전체 생존율(OS), 무진행 생존기간(PFS), 전체 반응률(ORR) 등을 비교한 제3상, 다기관, 무작위, 오픈라벨 연구이다.


연구 결과 아브락산주, 젬시타빈 병용 투여군은 젬시타빈 투여군 대비 전체 생존율과 무진행 생존기간을 각각 2.1개월, 1.8개월 연장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망 위험 또한 28%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브락산주, 젬시타빈 병용 투여군의 전체 반응률은 23%로 젬시타빈 투여군의 7% 대비 약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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