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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등 앞두고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는 피임약 인기

현대약품, 2030 여성 대상 설문조사 결과 47% “생리날짜 미루려고 피임약 복용”
기사입력 2017.03.1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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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여행이나 출장 등을 앞두고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는 피임약을 찾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다.


여성들이라면 휴가나 여행 계획을 세울 때 ‘그날’과 겹쳐 곤란해 한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사전피임약은 용법에 맞게 복용할 경우 피임 외에 생리주기를 조절하는 효과도 있어 중요한 일정을 피해 생리 일정을 늦출 수 있다.














   
 

실제 현대약품이 20~30대 여성 8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피임약을 복용한 경험이 있는 여성의 절반가량인 47%가 복용 이유에 대해 ‘여행 등의 이유로 생리 날짜를 미루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뿐만 아니라 설문조사 결과 여행이나 출장 등을 앞둔 생리 일정 연기 외에도 평소 ‘불규칙한 생리주기를 조절하기 위해’ 피임약을 복용한다는 여성도 15%를 차지했다.


약물을 복용함으로써 임신을 막는다는 의미의 경구 피임약은 여성의 몸에서 생리 및 임신을 가능케 하는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함유한 여성호르몬 복합제로, 배란 및 생리주기를 조절하는 약이다.


경구피임약은 대부분 피임의 목적으로만 알고 있지만, 용법에 맞게 복용하면 생리주기 조절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수능 등 중요한 시험이나 불규칙한 생리주기, 해외 여행의 증가 등으로 어린 나이에도 피임약을 복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추세다.


실제 앞선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1%가량이 ‘25세 이전에 피임약을 처음 복용해봤다’고 답했으며, 이 가운데 피임약 처음 복용 시기를 ‘10대’라고 응답한 여성은 약 22%에 달했다.


설문조사에 응한 한 여성은 “수능을 앞두고 피임약을 복용해 생리주기를 조절한 경험이 있다”면서 “그 이후에도 여행 등의 일정과 생리 일정이 겹치면 주기를 조절하기 위해 피임약을 찾곤 한다”고 답했다.


다만 피임약도 약물요법 중 하나로, 용법과 용량을 지켜 복용할 필요가 있다. 특히 휴가나 출장, 시험 등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생리주기 지연이나 조절을 위해 피임제를 복용할 경우 생리일로부터 최소 일주일 전에는 복용을 시작해 원하는 날까지 휴약기 없이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하며, 복용을 중단하면 2∼3일 후 생리가 시작된다.


통상적으로 경구 피임약에 함유된 에스트로겐 성분은 사람에 따라 두통과 복부팽만감, 우울감, 구역질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출시한 현대약품의 ‘라니아정’은 에스트로겐 함량을 최저 수준으로 낮춰 이러한 증상의 발생 가능성을 줄였다.


라니아정은 의사의 처방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을 통해 시중에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사후피임약 노레보정으로 알려진 현대약품은 지난해 라니아정 출시를 통해 사전피임약 시장에도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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