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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셀트리온 자회사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4일 한국거래소의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 상장 요건을 구비 함으로써 이제 상장 절차에 수순에 돌입, 내달에 마무리 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상장은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이은 두번째 규모의 바이오기업 IPO(기업공개)로 위상이 정리될 전망이다.
거래소는 이날 상장심사위원회를 열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지난해 12월 제출한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심의 의결하고 승인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대우(주관사)는 조만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청약 절차를 거치게 되는데, 내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추진하게 된다.
당초 셀트리온헬스케어측은 코스피 상장을 추진 했으나 거래소측의 요구로 코스닥으로 상장을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측은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해외 매출이 크게 늘어 나면 기업 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공모자금을 글로벌 마케팅 활동에 투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장외 거래가격은 4만6000원대로 이를 기준으로 추산하면 시가총액이 5조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주 분포는 서정진 회장이 44.5%, 원에쿼티파트너스가 22.3%, 아이온인베스트먼트가 11%, 기타주주 22.3%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주 발행 형식으로 상장할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현재 셀트리온의 생산 바이오의약품의 유통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해 부터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시판에 돌입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