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제목 여성 54% “유방에 문제 생겨도 어떤 과 가야하는지 몰라”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여성 54% “유방에 문제 생겨도 어떤 과 가야하는지 몰라”

대림성모병원, 암 예방의 날 맞아 ‘Goodbye 유방암 캠페인’ 실시
기사입력 2017.03.21 15:59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 의료진이 ‘Goodbye 유방암 캠페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팜뉴스] 대림성모병원이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Goodbye 유방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림성모병원은 유방암에 대한 잘못된 인식 개선을 위해 3월 넷째 주를 ‘유방암 예방 주간’으로 정하고 한 주 동안 병원을 찾는 고객에게 유방암 바로알기 소책자 배포, 유방암 예방 수칙 소개 등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Goodbye 유방암 캠페인에 앞서 국내 여성의 유방암 인식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일반인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발표했다.


대림성모병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조사 참여자 10명 중 1명(12.2%)만이 정기적인 유방 자가검진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3명 중 1명(29.3%)은 자가검진을 한 번도 해본 적 없다고 답했다.


또한 유방에 문제가 있으면 어떤 진료과에서 진료를 보아야 하냐는 설문에 응답자 절반 이상(54%)이 외과가 아닌 산부인과, 흉부외과, 내과 등 다른 진료과를 꼽았다. 조사 참여자 절반 이하(46%)가 외과라 답했으며, 여전히 많은 여성이 유방검진이나 유방에 문제가 발견될 경우 외과를 방문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여성이라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유방 엑스선 촬영 시기 역시 여전히 낮은 인식률을 기록했다. 설문 참여자의 3명 중 1명(32%)만이 40세 이상을 꼽았으며, 나머지 68%의 여성을 잘못된 연령을 꼽았다.


이와 함께 유방의 실질이 지방조직에 비해 많이 분포해 유방암 위험도를 높이는 치밀유방에 대한 설문에서도 30%의 응답자가 치밀유방과 유방암의 관련이 없다는 오답을 택해 유방암 예방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이 부족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은 “매년 유방암 환자가 늘어나지만, 유방암에 대한 인식 실태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인 점이 안타까워 Goodbye 유방암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대림성모병원이 유방암 특화 병원으로 자리 잡은 만큼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여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3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암 예방의 날로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예방할 수 있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할 수 있으며, 나머지 3분의 1의 암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증상 완화가 가능하다’는 기조 아래 시작됐다.

<저작권자ⓒ아이팜뉴스 & ipharm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368, 401호(번동, 풍년빌딩) 아이팜뉴스 | Tel 02-2277-1771, 02-955-2016 | Fax 02-2277-67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 01474 | 등록일자 : 2011년 1월 12일 | 발행일자 : 2011년 4월 7일
  • 발행인 : 강희종 | 편집인 : 이영복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희종 | 이메일 : news@ipharmnews.com
  • Copyright © 2011-2017 ipharmnews.com all right reserved.
아이팜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