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5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을 방문해 기관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식약처장 방문은 지난 2월 13일 식품·축산물 HACCP 인증기관이 통합돼 출범한 뒤 처음 찾은 것으로, 장기윤 원장으로부터 HACCP인증원의 2017년 업무추진 방향과 주요업무 추진계획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
손 처장은 “그동안 인증원이 식품과 축산물의 HACCP 제도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국내 식품 및 축산물의 HACCP 제품 생산비율이 2월 기준 약 70%에 이르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는 제조업체 등 위생수준과 환경이 많이 개선되고, 국민에게 보다 안전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임직원들의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지난 2월 식품과 축산물 HACCP인증기관을 대표하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출범한 만큼 올해는 직원 간, 조직 간의 융합 및 안정화가 이루져야 한다”며 “HACCP 인증체계 일원화, HACCP 의무적용 확대, OEM 해외 제조업체 위생평가 추진 등의 주요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장기윤 원장은 “올해 경영목표를 HACCP 인증의 통합수행으로 기관위상 제고로 정하고 11개 전략과제를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며 “HACCP 인증의 일원화로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화합·소통, 역량 강화를 통해 통합조직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등 국민과 HACCP 업체에 꼭 필요한 인증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