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치과계 역사상 첫 직선제로 치러진 제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선거에서 김철수(치과미래정책포럼 대표·사진 왼쪽) 후보가 당선됐다.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3년이다.
김철수 당선인은 지난 4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열린 제30대 치협 회장선거에서 결선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5002표(52.29%)를 얻어 4547표(47.53%)를 획득한 박영섭 후보를 455표 차이로 제치고 첫 직선제 치협 회장으로 당선됐다.
그는 이번 선거 기간 중에 △협회장 상근급여 전액 기부 △보조인력 구인난 해결 △여성 치과의사 권익 보장 △청년 치과의사 고충 해결 △살찌는 치과 살빼는 협회 프로젝트 수행 등 주요 공약을 내세웠다.
김철수 당선인은 “치과계 역사상 처음으로 치러진 직선제 선거에서 첫 협회장이라는 막중한 역할을 맡겨주신 모든 회원들과 선거와 관련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엄청난 사명감과 무게감을 느끼고 있다. 협회장 출마 이후 지금까지 한결같이 ‘회원이 주인입니다’라는 말씀을 드렸다”며 “앞으로 정책, 소통, 화합을 통해 모든 것을 회원들에게 돌려드리는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치과계의 모든 갈등을 봉합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