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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방암학술대회, 20일부터 3일간 제주서 개최

아시아 넘어 세계로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 표현…세계 14개국 유방암분야 최정상 석학 참여
기사입력 2017.04.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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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학회 포스터.jpg
[아이팜뉴스] 세계유방암학술대회 2017 및 한국유방암학회 학술대회(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 2017, 이하 GBCC)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제주신라호텔에서 한국유방암학회 주최(회장 정성후·전북대병원, 이사장 한세환·아주대병원), 한국유방건강재단(이사장 노동영·서울대병원)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GBCC는 대한민국이 주축이 돼 유방암의 예측, 예방, 조기 발견 및 치료, 삶의 질과 관련해 여성 건강 권리를 향상하고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2007년부터 열려 아시아를 대표하는 유방암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GBCC 개최 10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With you, the World Leading GBCC’라는 주제를 선정해 아시아의 네트워킹 및 리서치 허브로 자리잡은 GBCC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했다.

학술적으로 더욱 풍성해진 이번 대회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종양내과 분야의 대가인 Martine Piccart(Institut Jules Bordet, Belgium)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미국의 Charles M. Perou(Univ.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 교수와 Mary L. Disis(Univ. of Washington) 교수, 네덜란드의 Emiel Rutgers(Netherlands Cancer Institute) 교수, Philip Poortmans(Radboud Univ. Medical Center)의 기조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35개의 세션, 70편의 초청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총 14개국의 84명의 유방암 관련 세계적인 석학들이 유방암 관련 최신의 연구 주제들을 심도 있고 흥미롭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Breakfast with Master 세션과 Invited Oral Presentation은 참가자에게 실질적인 학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신설됐다. Breakfast with Master는 기조연사와의 소규모 식사를 통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대화를 통해 대가로부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Invited Oral Presentation은 참가자의 발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외에서 발표된 우수한 초록을 엄선해 GBCC에 초청했다.

구체적인 학술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유전체 정보에 근거해 개인별로 다른 치료법을 적용하는 정밀의학을 비롯해 순환종양세포 관련 주제와 종양성형을 포함한 다양한 수술적 치료 전략 이슈와 치료제에 대한 내성 극복 방안 등 유방암과 관련된 내용을 총망라했다.

또한 차세대 유방암 치료 의료진 및 연구진을 위한 자기개발방법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이 포함돼 있어 지속적인 인재양성의 토양을 마련하고자 하는 노력을 추가해 단순히 학술의견 또는 지식을 전파하는 이상의 연속성을 가질 수 있는 학회를 보여주는데 또 다른 목적을 두고 있다.

GBCC의 큰 장점인 다학제적인 프로그램 구성은 GBCC 2017에도 지속되고 있으며, 삶의 질과 관련된 간호세션 및 생존자 관련 연구 프로그램, 유전체학을 아우르는 유방암 관련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두 함께 참여해 각 주제와 관련된 세션이 진행된다.

아울러 영상의학, 병리학, 외과종양학, 종양내과학, 방사선종양학, 유전체학 등을 아우르는 유방암 관련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두 함께 참여해 각 주제와 관련된 강의 및 토론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아시아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Breast International Group 등 세계적인 국제기구들과 중국유방암학회 및 일본유방암학회 등의 아시아지역을 근거로 한 유방암 관련 학회와의 제휴 및 협력을 강화해 왔다.

GBCC조직위원회는 아시아지역 유방암 관련 네트워킹의 중심으로서 세계 인구의 60%가 살고 있는 아시아권의 유방암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의 아시아지역 유방암학회 및 대표자들과 적극적이며 지속적인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GBCC 조직위원회는 2014년 1차 모임을 시작으로 올해 5번째로 Asian Breast Cancer Networking(ABC Networking Business Meeting) 주최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유방암 공동연구과제를 선정하고 리더로서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는 ‘Clinical Trial Collaboration across and beyond Asia-Pacific’을 주제로 선정해 각국의 임상실험 그룹에 대해 소개하고, 각국이 직면하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함께 고민해 해결책을 찾아나갈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Breast International Group의 창립자인 Martine Piccart 교수로부터 BIG의 설립과 발전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아시아 유방암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GBCC 2017에는 2009년에 설립해 7회째 진행하고 있는 아시아 유전성유방암 컨소시엄(ABRCA Consortium)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GBCC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국제회의,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유방암 관련 국제회의로 인정받고 성장한다는 궁극의 목표 설정 하에 2016년에는 중국유방암학회와 공동으로 Highlight of GBCC 2016 in Shandong을 개최해 세계유방암학술대회 2016에서 논의된 주요 주제 9개 세션, 27개 강의에 대한 요약 및 토론을 진행했다.

중국유방암학회 회장인 Binghe Xu 교수와 부회장인 Zefei Jiang이 강연자로 참여하고, 300명 이상의 참가자가 참석한 지난 Highlight of GBCC 2016 in Shandong은 아시아에서 GBCC의 브랜드를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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