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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철민씨 ‘아름다운 기억 캠페인’ 홍보대사 위촉

기사입력 2017.04.1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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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철민씨 아름다운 기억 캠페인 홍보대사 위촉.jpg
 
[아이팜뉴스] 대한치매학회와 한국치매가족협회는 지난 15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치매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배우 박철민씨를 ‘아름다운 기억(Beautiful Memory)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아름다운  기억 캠페인은 치매 환자와 치매 관련 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우호적인 치료 환경을 조성하고자 대한치매학회와 한국치매가족협회가 함께 진행하는 대국민 캠페인이다. 앞으로 6개월간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철민 씨는 전국 건강 강좌, 질환 홍보 영상 등 주요 프로그램에 참여해 대국민 소통에 앞장설 계획이다.

박씨는 방송 프로그램 및 미디어 인터뷰를 통해 10여년간 치매를 앓고 있는 모친에 대한 애정과 치매 가족의 어려움을 고백하며 치매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지난 2012년 복지부 중앙치매센터 홍보대사로 활동한 바 있으며, 이번 캠페인 취지에 공감해 흔쾌히 홍보대사를 승낙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철민씨는 “치매 환자 가족으로서 누구보다 치매환자와 가족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며 “잘못된 치매 정보와 편견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고통받지 않도록 치매 인식 향상과 올바른 정보 전달에 매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치매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정상적인 일상생활 유지가 힘들어지고 인지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의 치매 환자 수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2015년을 기준으로 65세 이상 10명 중 1명, 85세 이상 고령자 3명 중 1명이 치매로 고통받고 있으며, 올해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에서 고령 사회로 진입하는 만큼 치매 환자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럼에도 여전히 잘못된 치매 정보와 편견이 많아 환자와 가족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 연령이 높아질수록 치매를 무서운 질환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높지만,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인식 수준은 100점 만점에 64.7점에 불과하다. 또한 미디어에 반영된 치매 이미지에 대해서도 40% 이상이 비관적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대한치매학회 이재홍 이사장은 “치매는 더 이상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며 “아름다운 기억 캠페인이 국민들에게 공감을 얻고 치매에 대한 관심을 확대시킬 수 있도록 의학적 자문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치매가족협회 이성희 회장은 “평소 치매 알리기에 앞장서왔던 박철민씨가 캠페인 홍보대사 제안에 흔쾌히 응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잘못된 치매 정보와 편견을 극복하고, 건강하고 적극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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