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HACCP인증원-KOICA 방글라데시 식품안전 공무원 초청 연수 입교식 장면
[아이팜뉴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18일 대전시 중구에 위치한 대전지원 HACCP 교육장에서 ‘방글라데시 식품안전(Food Safety Management of Bangladesh) 연수과정’ 입교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방글라데시 식품안전 연수과정은 4월 29일까지 약 2주간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과정으로 방글라데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차로, 대한민국의 식품안전관리의 전반적인 체계를 이해하고 연수에 참여한 방글라데시 식품안전 공무원의 식품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연수 프로그램은 강의와 토론, 현장견학 및 실습 등 이론과 현장을 두루 습득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마련됐다.
1주차에 실시되는 이론 교육은 △한국의 식품안전관리체계 이해 △식품위생관리 시스템 △HACCP 시스템 △국별보고 및 액션플랜 등 4가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게 된다.
특히 2주차에 HACCP 인증업체인 동화수산, 대상(천안공장), 올품 견학 시에는 선진화되고 과학적으로 운영되는 식품안전관리 현장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할 예정이다.
장기윤 원장은 “방글라데시 식품안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고급 공무원들에게 대한민국의 식품안전관리 기법을 전수하고, 정보를 공유하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방글라데시의 식품안전 관리 체계가 확립되는데 도움이 되고, 나아가 양국 간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HACCP인증원은 오는 6월 18일부터 7월 1일까지 중국 수·출입식품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11월 2~18일까지는 네팔, 라오스 등 9개 아시아개도국 식품위생 공무원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연수과정을 각각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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