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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어버이날, 지금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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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지금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세요!”

복지부, 효행자 및 장한어버이 등 100명, 국민훈장․포장 등 수여
기사입력 2017.05.0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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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제45회 어버이날을 맞아 총 31명에게 정부포상을, 69명에게 장관표창을 수여한다.
효행자, 장한어버이, 효행단체 등 포상 대상*은 지방자치단체, 지방교육청, 효운동단체, 일반 국민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보건복지부는 5월 8일 열리는 ‘2017년 어버이날 孝사랑 큰잔치’(세종문화회관, 오전 10시)에서 국민훈장 동백장 최명주님(65세) 등 13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유공자들의 효행실천 등 미담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는 전국에서 실시될 예정인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정부포상 및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전수하고, 어르신문화축제, 효 나들이 행사 등 각종 문화행사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국민훈장은 효행자(3)와 장한 어버이(1)에게 수여되었으며 주요 수상자의 공적은 다음과 같다.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 최명주님(부산광역시)(효행자)
1976년 결혼 후 현재까지 41년간 시어머님을 모시는 동안 자택 1층에서 가게를 통해 생계를 유지하면서 수시로 시어머님께서 계시는 2층을 오가며 효성스러운 마음으로 시어머님의 일상생활의 필요와 안전을 살펴왔습니다.

이러한 효심과 효행은 5년 전 시어머님께서 치매 판정(3급)을 받으신 이후에도 계속되었습니다. 치매 증상 악화로 어머님께서 가족들을 알아보지 못하시고 집안 곳곳의 문을 잠가버리는 등 행동의 변화가 생기자 치매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바르게 시어머님을 모시는 방법을 알고자 직접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해 한결 같이 효성스러운 마음과 행동으로 시어머님을 모셔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따라 시어머님의 치매 증상이 3급에서 4급으로 호전되는 등 긍정적 효과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최명주님의 효심과 효행을 통해 슬하의 1남2녀와 이웃들은 말이 아닌 행동을 통해 ‘효’가 무엇인지를 배우게 되는 등 타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최명주님의 효심을 그대로 닮은 자녀들은 출가 이후에도 할머님과 부모님을 자주 방문하여 시간을 보내는 등 화목한 가정의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국민훈장 목련장 수상 정근량님(대전광역시)(효행자)
정근량님은 ‘효의 실천만이 가족이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와 배려를 하는 가족문화를 만들고, 가족의 위기를 극복하는 원동력’이라는 믿음에 따라 1984년 결혼 당시부터 신체가 허약하신 시어머님(현재 97세)의 병수발을 들며 33년간 극진히 봉양해 왔습니다.

또한, 효행의 대상을 시어머님에서 지역사회 어르신으로 확대하여 명절, 혹한 및 혹서기에 수시로 관내 경로당과 홀몸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말벗이 되어드리고 안녕을 확인하는 등 부모에게 효를 다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에서 경로효친사상과 효 실천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국민훈장 목련장 수상 조정현님(전라북도)(효행자)
부모님 생전에 항상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좋은 일이 있으면 제일 먼저 부모님께 알려 기쁨을 함께하고,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을 기뻐하는 효행의 삶을 살았습니다. 부모님께서 돌아가신 후에는 장모님(현재 86세)과 친아들처럼 속내를 말씀드리고 서로 의지하면서 16년째 함께 살아오고 있습니다.

조정현님은 평소 ‘자식이 효도하면 양친이 즐거워하고, 가정이 화목하면 만사가 이루어진다’라는 명심보감의 가르침을 마음에 품고 부모님과 장모님께 평생 효를 실천해 왔습니다. 부모님 및 장모님과 기쁜 일과 슬픈 일을 함께하며, 일상이라는 삶의 소중한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이 효행이라는 생각을 늘 실천해 왔습니다.

조정현님은 가족을 넘어 지역사회의 어르신께도 효를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익산시 함라면 신촌리의 장 어르신(87세)와 윤 어르신(85세)을 정기적으로 찾아뵙고 효성스런 마음을 나누고 있습니다.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은 유공자 포상을 전수하며 ‘자식은 봉양하고자 하나 부모님은 기다려 주시지 않는다(子欲養而親不對)’라고 언급하며 ‘지금!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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