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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바이오시밀러 선진국 시장서 ‘승승장구’

미국-유럽서 ‘레미케이드’ 등 오리지널 바이오신약 매출 감소일로
기사입력 2017.05.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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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국산 바이오시밀러의 미국-유럽 등 선진국 시장 진격 속도가 3년차에 접어들면서 매출실적의 상승곡선이 가파르게 그리고 있다. 이러한 성과들은 램시마의 유럽 상륙작전이 성공리에 진행된 결과로 선진국의 의료보험 재정 절감 정책에 더욱 힘입어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들이 선전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오리지널 바이오신약의 매출 감소가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국산 바이오시밀러의 매출 증가가 교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선진국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는 것이다.

외신에 의하면 셀트리온의 램시마의 유럽시장 점유율은 41%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그동안 국산 바이오시밀러의 임상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의견도 대두됐으나 해외임상 결과가 국제학술대회에서 오리지널 바이오신약과의 동등성(안전성-효능)을 입증함으로써  국산 바이오시밀러의 신뢰도가 상승, 시장 확대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1분기 실적에 따르면 유럽지역에서 오리지널인 ‘레미케이드’의 판매(머크)실적이 전년 대비 34.4% 하락한 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고, 미국에서도 존슨앤존슨이 전년 대비 2.4% 하락한 1억2000만달러를 기록할 정도로 퇴조하는 움직임이 역력해 지고 있어 그만큼 바이오시밀러의 선전이 진행되고 있다는 반증이 나타나고 있다.

셀트리온의 ‘인플렉트라’(미국내 ‘램시마’브랜드명)는 미국 제휴사인 화이자가 판매에 나서 지난 1분기동안 1700만달러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하고 바이오젠이 유럽에서 판매하는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의 경우 6500만달러로 오리지널 매출액의 11%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 승승장구하고 있다.

화이자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램시마의 유럽시장 점유율은 41%에 달했으며, 출시 3년차에 돌입하면서 누적 처방환자 수가 20만명을 돌파, 오리지널과 품질의 동등성이 국제학회에서 잇따라 발표, 향후 매출 증가 속도가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부터 유럽시장에서 판매된 ‘트룩시마’도 오리지널인 ‘리툭산’ 매출비중이 1/4 수준으로 하반기 이후 증가 속도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약업계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잇따른 바이오시밀러의 선진국 시장 진출의 성과에 고무되면서 서서히 바이오시밀러 열풍이 ‘바이오 전성시대’를 열면서 국내 바이오산업계의 우수한 개발력 이미지가 글로벌 시장에서 각인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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