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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안상훈 교수 “베시보, 비리어드보다 골밀도 등 우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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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훈 교수 “베시보, 비리어드보다 골밀도 등 우월”

일동제약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시보’ 기자 간담회서 강조…11월 출시 예상
기사입력 2017.05.2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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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 -20170522_161400.jpg▲ 2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안상훈 교수가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일동제약 베시보정 의약전문기자 간담회’에서 베시보 임상3상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아이팜뉴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만성 B형간염 치료제 중 가장 강력한 효과를 가진 비리어드와의 비교임상을 통해 바이러스 억제효과를 확인함은 물론 비리어드보다 내약성 및 안전성을 보였다. 특히 골밀도, 신장독성, 간조직학적 반응에서는 비리어드보다 더 좋은 반응을 보였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안상훈 교수는 22일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일동제약 베시보정 의약전문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안상훈 교수는 이날 “장기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 B형간염 치료제의 특성상 부작용 등에 대한 안전성이 매우 중요한데, 이 점에서 베시보는 차별성이 높고, 교차내성 등을 감안해서도 현존하는 몇 안 되는 뉴클레오티드 계열의 약물로서 효용가치가 크다”고 강조했다.

안 교수는 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 진출과 관련해서도 베시보의 장점에 비추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윤웅섭 대표이사 사장.jpg▲ 일동제약 윤웅섭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어 일동제약 최원 개발본부장도 “베시보는 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일동제약의 첫 신약이자 국산신약 28호로, 경구용 뉴클레오티드 유사체 B형간염 치료제이다”며 “바라크루드, 비리어드 등 세계적 약물과 비교해도 효능이 떨어지지 않고 부작용은 오히려 감소시킨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최 본부장은 또 “베시보는 현재 보험약가 산정과정을 거친 뒤 오는 11월 제품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며 “단기간 내 연매출 100억원 이상 블록버스터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동제약 측은 베시보에 대한 지속적인 임상연구를 진행해 근거 데이터 축적하는 등 신약으로서의 가치를 높여가는 한편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우수성을 알려나간다는 방침이다.

베시보는 2000년대 초 LG생명과학(현 LG화학)이 처음으로 후보물질을 도출해 전임상(동물실험)부터 임상1~2상까지 완료했다. 2012년 일동제약이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권리를 확보한 후 임상3상 시험 등의 개발 절차를 진행하고 신약 허가를 취득한 약물이다.

한편 바라크루드와 비리어드의 지난해 처방액은 각각 1000억~1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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