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서울시한의사회 홍주의(왼쪽) 회장과 한국난임가족연합회 박춘선 회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팜뉴스]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2017년 한의난임치료 활성화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지난 20일 서울시한의사회에서 (사)한국난임가족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협약은 난임 가정이 임신과 출산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서로의 협력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위상을 높이고, 우리 사회에 심화된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특히 양 단체는 난임에 관한 사회적 인식 개선활동을 비롯해 난임 극복 프로그램 개발, 한의난임 사업, 난임가족의 날 행사 및 상호 협의에 의한 공동 관심분야에 적극 지원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또 난임을 겪고 있는 부부들이 부작용이 적은 한의약을 통해 난임의 근본적인 예방과 더불어 원활한 치료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서울시한의사회가 서울시의회와 함께 개최한 ‘한의난임치료 활성화 방안을 위한 공청회’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한국난임가족연합회 박춘선 회장은 “우리나라에서 난임으로 고통받는 많은 부부들에게 보다 폭 넓은 진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한의난임치료 사업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시한의사회 홍주의 회장도 “이번 한의난임치료 활성화 사업은 국가적 문제인 출산율 저하를 보완할 수 있는 확실한 방안이기 때문에 본회는 해당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한국난임가족연합회와 함께 난임부부의 치료 선택지를 넓힐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