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인천광역시의료원이 지난 23일 의료원 1층 로비에서 환자를 위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 예술 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환자와 가족에게 음악을 통한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고 의료원 측이 설명했다.
이날 음악회를 진행한 코리아기타오케스트라 단원들은 환자들을 위해 재능기부 연주회를 진행했다. 코리아기타오케스트라는 지난 1991년 이래로 활동한 역사 깊은 단체로 많은 지역 기관 등에서 연주 재능 기부를 통해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음악회에 참석한 한 환자는 “익숙한 포크 노래들을 기타 연주와 함께 들어 병마에 지친 마음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인천의료원 김철수 원장은 “문화생활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환자들에게 쾌유에 대한 희망을 전하고자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환자들이 정서적으로 안정과 위로를 찾고 빠르게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