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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일양약품 백혈병 신약 ‘슈펙트’, EHA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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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백혈병 신약 ‘슈펙트’, EHA서 ‘주목’

임상 결과 발표해 우수한 효과와 경제적 부담 완화로 슈펙트의 긍정적 요소 다시 한 번 부각시켜
기사입력 2017.06.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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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펙트, EHA 포스터 발표 사진.jpg▲ 슈펙트의 EHA 포스터 발표 사진
 
[아이팜뉴스]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이 지난 22~25일 4일간 스페인 마드리드 IFEMA-Feria de Madrid에서 개최된 제22회 유럽혈액학회(EHA)에서 아시아 최초 백혈병 신약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의 임상 결과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슈펙트 임상2상의 36개월 장기 추적 결과 및 3상 임상시험의 24개월 추적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포스터를 통해 슈펙트의 두 임상시험 결과 모두 장기 추적에서 새롭게 발생한 심각한 이상반응은 없었으며, 치료 초기에 얻은 반응율을 모두 유지 또는 새롭게 반응율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또한 내성 환자를 대상으로 한 2상 결과에서는 주요세포유전학적반응을 얻은 환자들 중 주요유전자반응(62%)을 얻는 비율도 그 치료기간이 길어질수록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특히 만성골수성백혈병이 초기 진단된 환자의 슈펙트 최초 처방 3개월째에서 BCR-ABL1의 레벨이 10% 이하(조기분자유전학적반응, Early Molecular Response, EMR)로 떨어진 환자가 글리벡 투여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많았으며, 6개월째 EMR 또한 글리벡 투여군보다 슈펙트 투여군에서 더 많은 환자가 EMR을 획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초기 EMR을 획득한 환자들에서 24개월까지 주요유전자반응 MMR(Major Molecular Response, BCR-ABL1 ≤ 0.1%) 및 MR4.5(BCR-ABL1 레벨 ≤0.0032%)도 슈펙트 투여군이 글리벡 투여군보다 더 많이 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약물투여 초기에 빠르고 강한 반응을 획득하는 것이 향후 MMR 및 MR4.5 도달에 중요한 예후 인자가 될 수 있다는 여러 결과들을 슈펙트를 통해서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이며, 슈펙트가 강력한 초기 치료 효과로 글리벡과 비교해 우수한 임상적 유의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한다.

일양약품 측은 “이번 EHA는 아시아 최초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인 슈펙트의 임상 결과 외에 다사티닙의 소아 임상 결과 이매티닙의 10년 추적 결과 및 보수티닙의 임상3상 결과 발표 등 글로벌 제약사의 임상 결과도 발표돼 전 세계 우수한 혈액 관련 약물들의 최근 정보교류와 그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였다”며 “특히 우수한 효과와 경제적 부담 완화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치료범위를 확대시킨 슈펙트의 긍정적 요소를 다시 한 번 부각시킬 수 있는 학회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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