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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춤추는 바이오株’, ‘인보사’ 허가에도 줄줄이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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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바이오株’, ‘인보사’ 허가에도 줄줄이 하락세?

상승 기대감에서 실망감으로 반전…삼성바이오-셀트리온 등 동반 하락
기사입력 2017.07.1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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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바이오단지.jpg▲ 송도 바이오단지
 
[아이팜뉴스] 코오롱생명과학,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대표적인 바이오주들이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는 등 재평가의 기운이 감돌고 있다.

12일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의 국내 허가 승인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11일 대비 2만7700원(15.84%↓) 급락한 14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도 3.28%↓, 셀트리온도 3.82%↓ 하락하는 등의 장세가 펼쳐졌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날 식약처로부터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의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으나 일각에서 치료 효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급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보사는 연골재생 등 골관절염 구조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임상시험에서는 무릎 통증 개선과 운동이나 일상생활 등에서의 기능개선 효과만 입증했다는 것이다. 이는 결과적으로 임상시험 결과가 기대했던 성과만큼 가시화되지 못한데 대한 실망감이 주가에 반영됐었다는 것이다.

오비이락 격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주가도 동반 하락함으로써 바이오업계 일각에서는 바이오주에 대한 재평가의 전환점을 맞이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

이날 증시에서 바이오주는 코오롱생명과학의 급락세에 영향을 받아서 인지 전반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업계는 인보사의 식약처 판매 허가로 달아오를 것으로 예단했던 바이오주에 대한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뀌면서 매도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식을 외국인 투자자들은 153억원, 기관투자자들은 77억원 어치를 매도했고, 셀트리온도 기관투자자들이 82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는 등 바이오주가 이상하게 고전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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