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제목 ‘인보사’ 미국 임상서 골괄절 치료제 효능 입증 강화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인보사’ 미국 임상서 골괄절 치료제 효능 입증 강화

연골 재생 효과 단기적 입증 어려워…관절 구조 개선 효능 가능성 충분히 확인
기사입력 2017.07.17 09:08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인보사2.jpg
 
[아이팜뉴스]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가 효능면에서 의심받고 있다. 지난주 식약처의 인보사에 대한 허가 발표에도 불구,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한 가운데 이같은 흐름이 임상시험의 결과가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바이오 신약으로서의 명성에 생채기가 나는 등 신뢰성에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의 효능 논란과 관련, 지난 12일 인보사는 골관절염 치료제로 환자가 느끼는 무릎 통증 개선 정도와 기능 개선 정도를 대조군과 비교해 유효성을 입증했고,  인보사는 연골 재생약이 아닌 골관절염 치료제로 개발했으며, 연골 재생 등 개선 효과는 단기간 입증하기 어려우며, 국내 임상3상 결과 통계적으로 의한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환자들의 무릎 관찰 결과 연골 재생을 포함한 관절 구조 개선 효능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대규모 장기 임상(미국 임상3상, 2년 관찰, 1020명 대상)에서 효능을 포괄적으로 입증할 계획이며, 인보사 임상은 기존 진통제로 효능이 없었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환자들에서 88% 이상 효능을 확인한 것은 고무적인 성과(골관절염 주사제로 80% 이상 반응률은 처음)라고 강조했다.

코오롱생명과학측은 ▲미국 임상2상 결과는 88%의 환자에서 2년까지도 통증과 기능 개선의 효과가 유지됐으며 ▲국내 골관절염 치료시장은 1조원 이상(500만명)으로 인보사 치료 대상은 약 150~200만명 내외로 추산 ▲인보사 가격 및 효능에 대한 논란은 단기적인 악재에 불과하고 ▲일본 대규모 L/O, 미국 임상에서 이를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식약처의 허가가 있었던 점을 감안할 때 증권사들은 주가 급락이 매수 기회라는 분석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 개발에 전사적 공을 들여 향후 해외시장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나 허가와 함께 제기된 임상 결과에 대한 성과 미흡에 일부 투자자들이 실망감을 보였으나 향후 일본-미국에서의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이를 입증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저작권자ⓒ아이팜뉴스 & ipharm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368, 401호(번동, 풍년빌딩) 아이팜뉴스 | Tel 02-2277-1771, 02-955-2016 | Fax 02-2277-67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 01474 | 등록일자 : 2011년 1월 12일 | 발행일자 : 2011년 4월 7일
  • 발행인 : 강희종 | 편집인 : 이영복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희종 | 이메일 : news@ipharmnews.com
  • Copyright © 2011-2017 ipharmnews.com all right reserved.
아이팜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