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연간 200억원대 블록버스터로 성장한 골관절염 천연물신약 ‘레일라’(한국피엠지제약)의 퍼스트 제네릭 약물이 9월에 쏟아질 예정이다.
마더스제약 주관 하에 10개사(마더스제약, 국제약품, 아주약품 외 7개사) 모두 우선판매품목허가를 7월 19일자로 득했으나 지난해 10월 추가 등록된 새 조성물특허의 가처분 신청이 걸려있어 실제 시장 출시까지는 그간 험난했었다.
그러나 8월 25일자로 법원은 이 특허의 진보성 부정으로 가처분 결정을 기각함에 따라 산뜻한 발매가 가능해졌다.
이번 가처분 결정은 새 조성물특허에 대한 최초 법적 검토이므로 이는 조만간 나올 조성물특허의 무효심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모든 소송을 주관사로서 이끈 마더스제약 관계자는 “이번 법원의 가처분 기각 결정은 조성물특허 역시 특허성이 없다는 것을 입증하는 첫 법적 판결로, 우판권을 획득한 자사 발매준비에는 전혀 문제없다”고 전했다.
마더스제약은 스티렌정 제네릭 전문 수탁사에 이어 레일라까지 독자적으로 무효심결을 재차 이끌어내면서 생약 전문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