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제목 대한민국, WHO와 공중보건위기 대응역량 수준 합동외부평가 시행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대한민국, WHO와 공중보건위기 대응역량 수준 합동외부평가 시행

공중보건위기 조기 인지 및 신속 대응 관련 19개 영역 평가
기사입력 2017.08.29 23:03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아이팜뉴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대한민국의 공중보건 위기 대비·대응 체계에 대한 객관적인 점검을 위해 WHO 합동외부평가(Joint External Evaluation)를 1주일(8.28-9.1)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제보건규약(International Health Regulations)은 국제공중보건위기 관리를 위한 WHO의 법적 근거로 2003년 사스발생 이후 회원국의 전염병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2005년에 개정되었다.
WHO 합동외부평가는 회원국의 공중보건위기에 대한 대비·대응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개선안을 도출하여 회원국의 국가행동계획을 개선하도록 권고안을 제시하는 평가방법이다.

이번 합동외부평가단(단장 Ronald St. John 박사, 캐나다)은 WHO와 영국, 미국, 중국 등 9개국의 전문가 13인으로 구성되어 공중보건위기에 대한 조기 인지 및 신속 대응 관련 19개 영역을 평가하게 된다.
평가과정에는 지영미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연구센터장을 한국측 단장으로 하는 국내전문가들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17. 8월 기준으로 현재까지 54개국이 평가를 완료하였으며, 우리나라는 WHO 서태평양지역 선진국 중에는 최초로 평가를 받게 되어 일본‧호주 등 주변국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JEE 평가는 우리나라가 작성한 자체평가보고서(Self-Assessment Report)를 바탕으로 외부평가단이 직접 방문하여 서면심사, 질의응답, 현장방문 등을 실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평가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 JEE 준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였으며 지난 8개월에 걸쳐 여러 부처(농림축산식품부/농림축산검역본부,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원자력안전위원회/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 간 협력을 통해 19개 분야에 대한 자체평가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준비해왔다.

평가는 충북 오송에 위치한 질병관리본부에서 시행하며, 인천공항검역소, 광명시 보건소,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1339 콜센터,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 현장방문도 함께 실시한다.
평가팀은 평가가 종료되면 드러난 미흡사항을 국가계획에 반영하여 개선할 것을 권고한다. 또한 평가결과는 WHO와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합동평가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점을 국가계획에 반영하는 등 후속조치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아이팜뉴스 & ipharm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368, 401호(번동, 풍년빌딩) 아이팜뉴스 | Tel 02-2277-1771, 02-955-2016 | Fax 02-2277-67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 01474 | 등록일자 : 2011년 1월 12일 | 발행일자 : 2011년 4월 7일
  • 발행인 : 강희종 | 편집인 : 이영복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희종 | 이메일 : news@ipharmnews.com
  • Copyright © 2011-2017 ipharmnews.com all right reserved.
아이팜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