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창형(왼쪽) 중앙자살예방센터장과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이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MOU를 체결하고 협약서를 교환하며 악수하고 있다.
[아이팜뉴스] 중앙자살예방센터와 코레일은 ‘생명존중문화조성 및 자살예방을 위한 사업의 확산’과 ‘철도 내 자살 사망자 감소’를 위해 2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철도 내 자살추정 사망자는 역구내 114명, 역간선로 111명 등 225명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합의한 구체적인 분야는 총 4개 분야로,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자살예방활동 협력, 자살예방교육을 위한 콘텐츠 교류, 협력 사업에 관한 자료 및 정보의 교류, 자살예방을 위한 인적 자원 교류 등이 있다.
중앙자살예방센터와 코레일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시하는 새 정부 기조에 발맞춰 체계적인 자살예방활동 및 국민안전에 대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홍창형 중앙자살예방센터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고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라며 “양 기관의 협력이 공고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도 “앞으로 중앙자살예방센터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업무협약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자살예방센터 대외협력팀(02-2203-0053)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