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응세 한약진흥재단 원장은 24일 취임삭에서 “재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문성을 강화해 국내 유일의 한의약산업 진흥기관으로서 자존감을 확보하겠다”면서 “중국 일변도의 세계시장에서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관의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이팜뉴스] 이응세(55·사진) 한약진흥재단 제2대 원장이 24일 오전 11시 재단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응세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한마음이 돼 기관의 비전과 철학, 미션을 완수해 국민건강과 국가경제에 기여하자”며 “우리 모두가 권리와 의무를 다하고, 능력을 발휘한다면 세계적인 선도기관이 될 수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원장은 특히 “재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문성을 강화해 국내 유일의 한의약산업 진흥기관으로서 자존감을 확보하겠다”면서 “중국 일변도의 세계시장에서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관의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원장은 1986년 경희대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5년 같은 대학원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상지대 한의과대학 한방재활의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러시아 태평양국립의과대학 교수 및 보건복지부와 대한한의사협회가 러시아에 개소한 유라시아의학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다. 임기는 2017년 11월 23일부터 3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