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충북대학교병원(원장 한헌석) 권역외상센터는 지난 5일 서관 9층 직지홀에서 ‘제2회 충북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홍종면 충북권역외상센터장의 개회사, 최성혁 대한외상학회장의 축사, 한헌석 충북대병원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중증외상 관련 교육의 현황과 방향 및 외상센터의 질적 성장을 위한 위원회의 운영방안’이라는 주제로 의견교환의 장이 펼쳐졌다.
1부는 홍종면 충북권역외상센터장과 배금석 강원권역외상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구급대원을 위한 외상 시뮬레이션 교육(이시형 강서소방서 소방장) ▲외상·중환자 간호교육(김지영 아주대병원 프로그램매니저) ▲의사를 위한 국·내외 외상관련 교육(박찬용 원광대병원 외상외과장)의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2부는 최성혁 대한외상학회장과 김재훈 부산대병원 외상외과장이 좌장을 맡아 ▲지역외상위원회 운영방안(정경원 아주대병원 외상외과장) ▲질관리 위원회 운영방안(김호현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외상중환자실장) ▲운영위원회 운영방안(경규혁 울산권역외상센터장)의 토론이 이어졌다.
홍종면 충북권역외상센터장은 “예방가능 외상사망률 감소라는 목표 아래 중증 외상환자의 진료와 지역 내 외상진료체계의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각 센터들의 경험과 의견을 나눔으로써 외상센터들이 더불어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점들에 살펴 한걸음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헌석 충북대병원장은 “충북대병원 권역외상센터가 2017년 12월 28일 개소 이후로 외상 전담 전문의들이 24시간 상주하며 언제든지 중증외상환자가 내원에서부터 최단시간,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앙응급의료센터, 충청북도 소방본부, 지역응급의료센터와 긴밀하고 꾸준한 네트워크를 통해 중증 외상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과 처치로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의 의료 안전망과 보건의료 수준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