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은 지난 13일 병원 1층 로비에서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지역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장애아동 재활치료비 지원을 위한 ‘아름다운 하루 자선 바자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한 달간 대동병원 임직원들이 의류, 도서, 주방, 생활용품, 가전, 잡화 등 재사용 가치가 있는 물품 2000여점을 기증했다. 임직원들이 직접 기증한 물건을 이날 바자회를 통해 판매됐다. 이날 바자회에서 물품을 구매한 환자 및 방문객들은 사용하지 않던 물건들의 재사용과 선순환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 장애 아동 재활치료비를 지원하는 뜻깊은 소비를 실천했다.
바자회에 앞서 진행된 식전행사에는 행사안내 및 내·외빈 소개와 기증에 동참한 대동병원 직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최다 기증 부서인 82병동과 이비인후과 외래에 기증왕 시상 등이 있었다.
이날 직접 판매 봉사자로 참여한 박경환 병원장은 “2020년 개원 75주년을 맞이하는 대동병원은 오랜 시간동안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의료기관으로서 그동안 지역사회와 부산 시민들로부터 받았던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며 “특히 아름다운가게와는 몇 해 전부터 꾸준히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고 있으며, 이번 바자회 판매 수익금이 전액 지역 장애 아동 재활치료비에 사용되는 만큼 유·소아 전문 언어치료센터와 재활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대동병원이 이번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