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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의협 회장 불신임 임총 개최 발의

경남 박상준 대의원 “제40대 집행부 아무 성과 내지 못해…불신임과 함께 비대위 구성해야”
기사입력 2019.11.2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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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불신임 위기에 몰렸다.

경상남도의사회 박상준 대의원은 지난 26일 최대집 의협 회장의 불신임을 위한 임시대의원총회를 발의했다고 밝혔다.

박 대의원은 “오직 ‘문재인 케어 저지’라는 선명한 목표를 쟁취하기 위해 출범한 제40대 집행부의 역할이 아무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그 틈을 이용해 정부는 그동안 선배 회원들이 온몸을 던져 막아왔던 의료 관련 불합리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만행을 자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의협의 대응은 방향성을 상실하고, 내부적으로 조직화되지 못하며, 직역 간 갈등과 회장의 부적절한 정치 노선의 표방으로 말미암아 총체적인 난국을 맞이했다”며 “정부의 악의적 의사 죽이기 정책과 시민사회 단체와 국회의 압박은 가히 상상을 초월하게 의협의 숨통을 조여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많은 난제를 극복할 최적 시간이 우리에게 얼마 남지 않아 매우 안타깝다. 의협이 처한 위기를 인정하면서도 나서 극복 방안을 제시하고 수습대책을 세우지 않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큰 실망과 무력감에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고 비판했다.

특히 “오롯이 회원의 권익을 위해 회원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자가 회원의 권익에 심각한 훼손이 우려되는 상황을 남의 집 불구경하듯 바라보고만 있다면 이는 회원에 대한 심각한 직무유기이다”며 “비록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대의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회원의 권익수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의료 현안에 대한 지혜를 모아 대응 방안을 회원에게 알리고, 그간의 집행부를 이끈 책임을 묻기 위해 본 의원은 임시대의원총회를 발의하고자 한다”며 대의원들의 적극적인 동참 부탁했다.

박 대의원은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논의할 안건으로 ▲정관 제20조 ①항의 6 및 제20조의2 ①항 2, 3 에 의거 임원(회장) 불신임의 건 ▲의협 정책 방향 정상화를 위해 대의원회 운영규정 제25조 ①항 4에 의거 특별위원회(가칭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의 건 등 2건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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