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대한아동병원협회(회장 박양동)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 등 지역 의료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26일 대한의사협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아동병원협회는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와 감염 예방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는 고군분투하고 있는 동료 의사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격려가 될 수 있도록 회원 병원들의 마음을 담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대한아동병원협회 로고
박양동 대한아동병원협회장은 “코로나19의 확진자 급증 등으로 대구가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자칫 의료인 감염으로 인해 의료시스템의 붕괴가 걱정스럽다”면서 “코로나19와의 최전선에 국민건강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동료 의사들이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보호장구의 부족 등 의료진의 진료 환경 열악 등이 회자되고 있어 더욱 가슴 아프다”며 “성금 기탁이 이 같은 환경을 개선하는데 부족하나마 일조하기를 바라고, 조속히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이 차단되기를 간절히 희망하며, 사투 중인 동료 의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