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하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명진)은 코로나19 대응 ‘식물키트 나눔’, ‘손소독제 나눔’ 사업을 각각 지난 14일과 16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복지사업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지역주민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해 진행됐다.
하계복지관은 사회적 고립 우려 대상 111명에게 상추텃밭을 전달하며 식생활 및 안부확인을 통해 위기예방을 위한 현황 파악을 실시했고, 이후 텃밭 배분 대상자에게 안부전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700개의 제작 손소독제 중 200개는 하계1동 인근 상권에 나눔 활동을 실시해 힘든 지역 소상공인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전달했다. 500개는 하계1동주민센터에 전달해 지역주민 대상으로 손소독제가 사용될 예정이다.
상추 모종을 심은 텃밭을 받은 지역주민 김모(68)씨는 “마음이 울적했는데, 이렇게 소중한 식물을 선물해주어 고맙다”, “상추를 받는 것도 좋지만 사람들(직원)이 찾아와주니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명진 관장은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이번 활동을 통해 단순한 긴급복지사업이 아닌 지역돌봄체계의 구축 기반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