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십자 서울지사 자원봉사자들이 취약계층에 전달할 비상식량세트를 포장하고 있다.
[아이팜뉴스] 코로나19 국내 발생 100일째 되는 28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가 코로나19 감염병 극복을 위해 서울시내 재난취약계층 899세대에 비상식량세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5월 5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외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가정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즉석조리식품으로 구성된 비상식량세트를 제작해 전달한다.
이번에 전달되는 비상식량세트는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각종 밑반찬 및 즉석국 12종으로 구성됐다. 제작된 비상식량세트는 택배를 통해 서울시내 재난취약계층 899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서울시내 재난취약계층뿐만 아니라 대구·경북지역 재난취약계층 및 자가격리자, 국가지정 전담병원 및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의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코로나19 대응 소방관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가장 필요한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적십자 서울지사는 지난 2월 27일부터 전국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특별 성금 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모금된 성금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방역활동, 위생물품 및 구호물품 지원, 의료물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