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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 말라위 국립중앙병원에 코로나19 방호복 긴급지원

현지 의료 활동 중인 최재걸 명예교수 요청으로 450세트 전달
기사입력 2020.05.0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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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아프리카 말라위에 따스한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고려대의료원은 아프리카 말라위 수도 릴롱궤에 위치한 카무주 국립중앙병원(Kamuzu Central Hospital)에 의료용 개별방호복(PPE, Level C) 450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2017년 2월 고대의대를 명예퇴임하고 말라위 현지에서 의료 활동 중인 최재걸 명예교수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해당 물품은 감염병 환자진료 시 현지 의료진 보호를 위해 사용 될 계획이다.

방호복은 국내업체 제품으로 항공편을 통해 현지에 전달됐으며 강북제일교회(서울시 강북구 소재, 담임목사 황형택)도 450세트를 후원해 뜻을 같이했다.

말라위는 인구 1800만 명의 아프리카 내륙국가로서 낙후된 의료시스템으로 많은 국민이 질병에 신음하고 있는 나라이다. 세계보건기구(WHO) 통계에 따르면 말라위의 기대수명은 58.3세(2015년)로 세계평균 72.0세(2016년) 보다 현저히 낮으며, 인구 1000명당 의사수도 0.018명(2009년)에 불과하다.

카무주중앙병원은 코로나19의 실질적인 최종 전원병원으로 소속 의료진이 감염으로 격리될 경우 가뜩이나 열악한 말라위의 의료시스템 자체가 붕괴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려의료원이 현지에 전달한 Level C 방호복은 말라위 핵심의료진을 감염으로부터 지켜주고 의료서비스가 유지될 수 있도록 매우 귀중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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