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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기부왕’ 유휘성 翁, 모교 고대의료원에 10억 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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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왕’ 유휘성 翁, 모교 고대의료원에 10억 원 쾌척

“코로나 위기 극복과 심혈관질환 연구에 써 달라” 당부
기사입력 2020.11.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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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jpg지난 3일 거행된 기부식에서 유휘성(왼쪽) 교우와 정진택 고려대 총장이 사진을 찍고 있다.
 
[아이팜뉴스] 지난 10년간 모교 고려대에 50억 원 이상을 전달해 ‘기부왕’으로 잘 알려진 유휘성(82세) 옹이 이번엔 고려대의료원에 10억 원을 쾌척했다.

지난 1970년 건축·토목 회사 설립 후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며 자수성가한 유휘성 옹은 “돈이란 사람의 체온과 같아 온기가 돌 때 나눠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지난 2011년부터 평생 모은 재산을 고려대에 아낌없이 지원해 왔다.

그는 2011년 10억원,  2015년 10억원에 이어 2017년에는 가족들과 평생 살아온 잠원동 소재 아파트(당시 시가 22억원)를 선뜻 내놨으며, 2019년에도 10억원을 쾌척하였다.

유휘성 옹이 고대의료원에 전달한 기부금은 그의 뜻에 따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학발전기금과 심혈관질환 연구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3일 거행된 기부식에서 유휘성 교우는 “마음의 고향인 모교뿐만 아니라, 최근 나날이 발전하여 고대인들에게 새로운 자긍심이 되고 있는 의료원에 대한 기부도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다. 코로나19로 의료계가 힘든 시기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의학발전과 심혈관질환 연구를 위해 요긴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고려대 정진택 총장은 “의료원과 의과대학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었는데 교우님의 정성이 귀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교우님이 보여준 나눔의 마음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것이라 생각한다. 그 소중한 뜻에 따라 넥스트 메디신을 구현하는 초일류 의료기관으로의 도약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을 쉬지 않고 이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기부식에서는 유휘성 교우를 비롯해 정진택 총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송혁기 대외협력처장, 정희진 의무기획처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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