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서울의료원 시민공감서비스디자인센터는 오는 12월 3일 코로나19 펜데믹 시대의 공공의료 서비스디자인의 방향성을 고민하고 함께 아이디어를 나누는 ‘제2회 시민공감서비스디자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난 2015년 개소 이후 공공의료 서비스 디자인의 개선을 선도해온 서울의료원 시민공감서비스디자인센터는 현재의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공공·의료·서비스디자인·디지털 분야 전문가의 현장 경험과 대응 사례를 살펴보고, 공공의료 서비스디자인의 방향성을 다양한 시각으로 시민들과 함께 고민해보고자 이번 페스티벌을 열게 됐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시민공감서비스디자인 페스티벌은 ‘팬데믹 시대에 서비스디자인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헬스케어 서비스디자인 관점에서 코로나 위기 상황에 대응했던 다양한 이야기를 편안한 대화 형식으로 공유하고, 팬데믹 시대 헬스케어 서비스디자인의 역할과 가능성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실무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함께 아이디어를 나눌 예정이다.
1부 ‘릴레이토크’는 6명의 실무자가 코로나 시대의 헬스케어 현장을 직접 경험, 관찰하며 실천한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한다. 시민공감서비스디자인센터 고운정 팀장, 아산병원 디자인센터 김재학 소장, 국군의무사령부 허준녕 군의관, 디자인케어 구정하 대표, 널스노트 오성훈 대표, Oslo School of Architecture and Design Josina Vink 헬스케어서비스디자인 교수가 참여한다.
2부 ‘방구석 패널’은 사전 또는 실시간 질문을 토대로 참가자간 의견을 나누고, 팬데믹 시대에 서비스디자인의 역할과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사전신청 시 받았던 질문, 행사 당일 채팅창을 통해 받은 질문을 바탕으로 패널과 온라인 참가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생각을 나누는 자리다. 뿐만 아니라 각 분야 실무자와 시민들로부터 서비스디자인 이야기를 사전에 응모 받아 선정된 사례를 공유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인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도록 방구석 페스티벌 콘셉트로 기획됐다. 또한 주최 측인 서울의료원 시민공감서비스디자인센터는 이번 행사와 함께 앞으로 ‘코로나19 시대 서비스디자인의 역할과 가능성’을 주제로 시민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헬스케어 서비스디자인의 영역을 재발견하고, 페스티벌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향후 시민공감서비스디자인센터 사업에 활용함과 동시에 각 분야 간 지속적인 소통‧발전 기회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12월 2일까지 행사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사전신청이 가능하며, 질문과 사례를 응모한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행사 당일 이벤터스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며, 추후 유튜브에도 업로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