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B2E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파인헬스케어(대표 신현경)는 지난 4일 삼광의료재단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파인헬스케어의 PHR(Personal Health Record)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인 Lime Clinic(라임 클리닉)을 활용한 국내 의료 빅데이터 구축 및 양사의 비즈니스 모델 발굴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약식에서 양사는 코로나19로 촉발된 헬스케어 시장의 급격한 변화를 맞아 양사의 사업 모델과 보유 기술을 공유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논의하고, 구체적인 협력의 방향을 설정했다.
특히 파인헬스케어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시리즈 중 환자용 애플리케이션 모델인 Lime Clinic의 환자 검사 결과 데이터 구축 기술과 삼광의료재단이 보유한 세계적인 수준의 진단검사 역량을 결합해 양사가 공동으로 진단검사 부문의 영업을 추진하고, 추후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신규 비즈니스 발굴이라는 연쇄적 시너지를 창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파인헬스케어의 Lime Clinic은 파인헬스케어의 서비스 통합 브랜드인 Lime(Life Information Medical Experience)의 세 번째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병원의 현실에 맞게 변경 가능한 예약시스템과 검사 및 진료내용, 수술 결과, 제증명 신청, 챗봇 건강상담 등으로 환자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광의료재단은 최근 코로나19 검체 검사 수행을 비롯해 진단검사 부문에 주력하는 곳이다. 1985년 설립 이후 국내 선도적 진단검사기관으로서 현재 전국 3500개 병·의원과 진단검사 수탁을 진행 중이며, 이 중 서울지역과 인천지역 비롯한 수도권 중심으로 파인헬스케어와의 전략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파인헬스케어는 삼광의료재단과 향후 환자의 진단검사에 대한 데이터 구성 체계 분석과 병·의원과의 전략적 네트워크 형성, 질병 및 건강 데이터에 대한 분석과 같은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사업 영역의 확장 구상과 병원은 물론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공간에 제약을 넘어선 건강권 확보까지 도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