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고대의대(학장 윤영욱)는 ‘제3회 국제 호의학술제(The 3rd Korea University International Medical Student Research Conference)’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의 감염 여파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렸으며, 다양한 국적의 의대생 및 교수 150여명이 참석해 그 열기가 뜨거웠다.
학술제는 △등록 △포스터 발표 △개회사-윤영욱 의과대학장 △기조강연-고규영 카이스트 교수·기초과학연구원(IBS) 혈관연구단장 △3분 스피치 △해외의대생 구연발표 △고대의대생 구연발표 △시상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고대의대에서는 포스터발표 22개팀, 3분 스피치에 11팀, KU세션에 11팀이 참가했으며. 독일 뮌헨대학교, 일본 나고야대학교, 삿포로대학교, 싱가포르국립대학교, 홍콩중문대학교, 이탈리아 볼로냐대학교 등 국외 의대생들은 총 6팀 12명이 참석했다.
한편 고대의대는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고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서 미래의학을 주도하는 의대생을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그 중 학부시절부터 의과학 연구에 노출시켜 학생들의 자발적 연구능력을 함양시키고자 2010년부터 학생연구회를 운영해 왔다.
지난해 12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제12회 학생연구회는 의예과 2학년부터 의학과 4학년생까지 49명 22개 연구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도교수와 지난 1년 간 연구에 매진해온 연구회는 11월에 모든 팀이 모여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학술제를 개최하는데, 고대의대는 이를 확대해 2018년부터 국내 의과대학 중 유일하게 국제의대생 학술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