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 원장
[아이팜뉴스] 보건복지부는 오는 2021년 1월 22일자로 임기(2018.1.23~2021.1.22)가 만료되는 정기현(사진) 국립중앙의료원장의 임기가 1년 연임 결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정 원장의 연임은 그간의 기관 운영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취임 후 조직·인사관리, 보수 및 복리후생 관리를 안정화시키며 기관장으로서 업무수행능력을 인정받았고, 조직의 전략목표를 ‘공공보건의료체계의 총괄기관’으로 설정해 국립중앙의료원이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으며,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환자 분류 및 수도권 병상확충 등 국립중앙의료원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정 원장의 연임에 대해 “공공의료분야에서 국립중앙의료원의 역할과 위상을 재정립했고, 특히 국립중앙의료원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중앙감염병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현 원장이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은 ‘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하며, 1년 단위로 연임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