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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국립암센터와 광역학 치료 임상연구 계약 체결

조기 유방암 치료의 안전성, 유효성 확인 위한 임상에 착수
기사입력 2021.01.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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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광역학 치료(PDT, Photodynamic Therapy)’ 임상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첫 환자 등록을 시작으로 임상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광역학 치료는 포르피린 계통과 클로린 계통의 광과민성 물질이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축적되는 성질을 이용한 암 치료법이다.

두 기관의 연구는 조기 유방암에 광역학 치료(PDT)를 적용하는 국내 최초의 사례로서, 치료적 탐색 임상시험에 들어가기에 앞서 실시되는 임상연구인데, 조기 유방암에 대한 광역학 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성제약에 따르면 다수의 유방암 환자들은 유방 절제술에 따른 신체적 변화로 우울감 등의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수술과 동일한 치료 효과를 보이면서 수술적 절제에 따른 유방 변형을 유발하지 않는 치료법은 환자의 증상 완화와 삶의 질 개선이라는 측면에서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편 동성제약은 췌장암에 대해 복강경을 이용한 광역학 치료 연구도 진행 중에 있다.

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어려워 치료가 쉽지 않고, 생존율 또한 낮은 암이다. 이에 동성제약은 지난 2015년 12월부터 2018년 1월까지 기존치료에 반응이 없는 국내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광역학 치료 임상을 진행한 바 있다.

이 임상에서는 29명의 모든 환자에게서 5~100%(중간값 35.5%)의 암 축소율을 보였고, 전체 생존기간 역시 10개월(304일)로 기존 치료 약물에 비해 개선됐음을 확인했다. 무엇보다도 부작용이 없었다는 점에서 광역학 치료의 우수성을 보여준 사례다.

동성제약은 뇌종양, 복막암 등 다양한 암종에 대해서도 PDT 치료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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