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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인공지능(AI)이 등장하면서 감성과 예술의 영역으로 간주되던 향기 산업이 첨단 과학기술로 진화하고 있다.
지난 20여 년간 국내 향기마케팅 시장을 이끌어온 센트온(대표 유정연)은 세종대 빅데이터 연구팀과 공동으로 AI를 이용한 ‘AI 향기 추천 알고리즘’ 개발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센트온 유정연 대표는 “향기는 전문 조향사(調香師)의 감각과 경험에 의해 만들어진다. 세종대 연구팀과 첨단 과학기술인 AI를 활용해 차원이 다른 다양한 향기마케팅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이어 “AI를 이용한 향기 추천 알고리즘 개발에 성공해 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향기 추천을 통해 AI 알고리즘을 활용, 미세한 부분까지 반영한 완벽한 향기마케팅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종대 우종필 교수는 ”AI를 활용한 새로운 향기마케팅은 차원이 다른 새로운 시대를 여는 것과 같다. 센트온이 20년간 축적해 온 향기 빅데이터와 AI의 엄청난 학습량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 향기 알고리즘 개발 성공으로 향기 개발 시 고객 니즈에 기반한 맞춤형 향기 추천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향기 추천 알고리즘 개발’ 주제로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세종대 우종필 교수 연구팀과 센트온 연구팀이 협업으로 진행됐다. 2019년 코리아 빅데이터 어워드 공로자부문 통계청장상 수상한 바 있는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우종필 교수 빅데이터팀은 국가, 대기업의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업계 내 빅데이터 전문그룹이다.
센트온 유 대표는 “조향사의 감각과 경험, 인공지능을 이용한 향기 추천 알고리즘을 100% 활용해 맞춤형 향기마케팅 서비스 전반에 적용할 예정이다. AI 기반 맞춤형 향기 추천과 신제품 개발에도 적극 반영해 새로운 향기마케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AI 향기 추천 알고리즘을 개발한 센트온은 국내 5성급 이상 특급호텔 90% 이상에 향기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시그니처(CI)향 개발 전문기업이다. 센트온은 차원이 다른 향기마케팅을 준비 중이다. 향기솔루션 영역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