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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이크코리아, 국내 최초 ‘모돈 전용 축산ICT 디바이스’ 개발 성공

올 하반기부터 돼지 전용 라이브케어 서비스 본격 상용화…아프리카돼지열병 조기감지 길 열리다
기사입력 2021.04.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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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와 라이브케어 돼지 전용 축산ICT 디바이스(사진 제공=유라이크코리아)

 

[아이팜뉴스] 스마트축산 스타트업 유라이크코리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돼지 질병 징후 감지와 발정 탐지 및 분만시기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모돈(母豚) 전용 축산ICT 디바이스’ 개발 성공에 이어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

 

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는 26일 “3년간의 R&D(연구·개발)를 거쳐 최근 국내 최초로 ‘모돈 전용 축산ICT 디바이스’ 개발에 성공했다”며 “금년도 하반기부터 돼지 전용 라이브케어(LiveCare) 서비스를 본격 상용화에 나선다. 국내 및 유럽, 남미 등 해외 축산 시장을 집중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라이크코리아는 가축 헬스케어 서비스 전문기업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성우, 송아지용 서비스 외에도 양, 닭, 말, 돼지 등 우리 인류의 생존과 밀접한 다양한 가축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는 “양돈농가에게 큰 걱정거리인 ASF 징후의 조기감지가 가능케 됐다”며 “양돈 전용 라이브케어 솔루션은 발정 탐지, 분만시기 예측, 질병 조기감지를 통한 초도 대응이 가능한 세계에서 유일한 모돈 관리에 특화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양돈 전용 라이브케어 디바이스는 모돈의 자궁 내 삽입하는 센서 형태로 개발했으며, 해당 디바이스의 배터리 수명은 약 1년으로 추후 배터리 교체를 통해 재사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양돈의 호르몬, 활동량, 체온을 실시간 측정하고, 수집된 데이터는 저전력 광대역 IoT 네트워크인 LoRa(Long Range)망을 통해 중계기 기준 약 100m 내외에서 서버로 전송된다.

 

또한 수집된 데이터는 실시간 통신 기반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되며, 유라이크코리아의 핵심 경쟁력인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농장주에게 유용한 개별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유라이크코리아 개발팀에 따르면 모돈 전용 라이브케어 서비스를 활용해 개체별 건강관리가 가능할 경우 모돈당 연간 1~2두 추가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궁극적으로 종돈 농가의 생산성 및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희진 대표는 “총 8억5000만두 규모의 해외 양돈 시장은 가축 헬스케어 산업에서 중요한 타깃 시장 중 하나인 만큼 침체된 글로벌 축산시장 발전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선진 양돈산업을 보유한 덴마크를 시작으로 일본, 브라질, 미국에 순차적으로 출시해 내년까지 국내외 50만두 모돈 시장 선점을 목표로 한다. 해당 모돈 전용 신규 서비스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돈용 헬스케어 서비스에 관한 핵심기술에 대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받았다. 해외도 이미 일본 특허 출원을 시작으로 해외특허(PCT) 출원 중”이라고 덧붙였다.

 

유라이크코리아는 가축 헬스케어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축산ICT 및 인공지능 분석 기술이 집약된 축우용 라이브케어(LiveCare) 서비스를 자체 개발해 2015년 10월 국내에 정식 출시한 이후 국내와 일본 시장에 상용화되고 있다.

 

현재 성우, 송아지용 서비스 외에도 양, 닭, 말, 돼지 등 우리 인류의 생존과 밀접한 다양한 가축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에 성공했으며 한우 번식우, 젖소, 와규 등 다양한 축종 대상으로 스마트 가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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