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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J글로벌, ‘항균발수가공기술’ 적용한 신소재 ‘메디컬 가운’ 개발

日 사라야社와 공급 협약 체결, 글로벌 의료용 시장 본격 진출…300회 세탁 후에도 항균기능 유지
기사입력 2021.08.1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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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J와 사라야 CI.jpg
TFJ글로벌과 일본 사라야社 로고

 

[아이팜뉴스] 기술 집약형 섬유소재 스타트업인 TFJ글로벌(대표 진의규)이 ‘코로나19 가운’으로 잘 알려진 아이솔레이션 가운(Isolation gown)에 ‘항균발수가공기술’을 적용한 신소재 메디컬 가운(medical gown)을 개발하고 글로벌 의료용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TFJ글로벌은 일본 및 전 세계 주요 의료기관들에게 감염병 확산을 방지해주는 필수적인 개인보호장비(PPE)를 공급하는 전문 기업인 일본 사라야(Saraya)社와 공급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글로벌 의료용 시장에 진출한다.

 

아이솔레이션 가운은 격리복보다는 간소하고, 의료 가운보다는 기능적인 면을 부각시킨 코로나19 여파로 생긴 새로운 개념의 메디컬 가운이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TFJ글로벌 진의규 대표는 “2019년부터 글로벌 위생용품기업인 일본 사라야와 의료용 가운 공급을 위한 논의를 개시했다”며 “2년간의 논의와 제품 성능 테스트를 거쳐 지난 6월 사라야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오사카에 본사를 둔 사라야社는 헬스, 위생용품 제조판매 기업이다. 1952년 설립해 11개 자회사와 미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지에 29개 해외 거점, 일본 내 4개, 해외 10개의 공장을 소유,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 수는 2025명, 연매출 5000억원 이상을 기록(2019년 10월 기준)하고 있는 글로벌 위생용품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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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J글로벌이 독자 개발한 ‘항균발수가공기술’을 적용한 아이솔레이션 가운(Isolation gown) 제품(사진 제공=TFJ글로벌)

 

진 대표는 “사라야社 의뢰를 받아 제작한 아이솔레이션 가운을 300회 세탁 후에도 항균기능이 유지되는 것으로 판명됐다. 이는 미국의료기기협회 AAMI의 표준 기준을 충족한다. 사라야와의 협업을 통해 북미를 비롯해 전 세계의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진 대표는 이어 “사라야에 대한 공급은 2021년 4분기 초에 개시되며, 향후 사업 확대를 통해 연간 1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사라야社에 대한 아이솔레이션 가운 세트의 공급을 시작으로 독자적인 항균, 발수 가공기술을 활용해 여타 헬스케어 제품 사업에도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 멸균 장비 시장은 사라야(Saraya, 일본), 바이오쿠엘(Bioquell, 영국), 스테리스(Steris, 미국) 등이 3개 회사가 독점하고 있다. 세계의 멸균 장비 시장 규모는 2028년까지 12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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