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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제20대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장에 김희열 교수(부천성모병원 순환기내과)가 임명됐다. 김 신임 병원장의 임기는 2021년 9월 1일부터 2년이다.
김 신임 병원장은 1989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6년부터 가톨릭의대 순환기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3년부터 2004년까지 캐나다 알버타대학에서 협력조교수로 근무했으며, 부천성모병원에 부임한 2005년부터 부천성모병원에 심장혈관 촬영술을 시행하고, 심장의 날 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역 내 심장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심혈관 치료에 앞장서왔다.
김 병원장은 또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인정 심혈관중재수술 인증의로서 연간 1000여건이 넘는 관상동맥 조영술과 관상동맥중재시술을 시행하며 국내 심혈관 만성 완전폐색 시술 권위자로 이름을 떨쳐왔다.
특히 만성폐쇄 관상동맥 중재시술 연구회(K-CTO Club) 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심혈관중재시술학회 경인지회 회장을 맡아 국내외 관상동맥 중재시술 분야의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김 병원장은 지난 2015년부터 5대, 6대, 7대 부천성모병원 진료부원장을 역임했으며, 부천성모병원 진료 파트 수장으로서 진료 프로세스 개선과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 이를 위해 매일 응급의료센터를 시작으로 전 병동을 순회하며 개선해야 될 곳은 없는지, 직원과 환자가 불편해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 많은 진료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여러 의료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부천성모병원 의료 질 향상을 이끌었다.
또한 권순석 전임 병원장(호흡기알레르기내과)과 뜻을 맞춰 환자중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수의 진료과 협업이 필요한 협진시스템을 강화해 왔으며, 김 병원장의 주도로 9월 1일 국내 최초 뇌혈관전문의와 심혈관전문의가 동시 진료하는 혈관센터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한편 김 병원장의 취임식은 오는 9월 3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