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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는 지난 4일 임직원 200여명이 동참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본사 목암빌딩에서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9일 음성공장에 이어 연중 4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녹십자, 목암생명공학연구소 등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녹십자는 매년 12번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하고 임직원들에게 기증받은 헌혈증은 은행처럼 적립해 헌혈뱅크제도를 운영한다.
녹십자 관계자는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작은 수고로 생명을 나누는 값진 일이다. 올 한해 적립한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