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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고대안암병원, 환자혈액관리 심포지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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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암병원, 환자혈액관리 심포지엄 성료

국내병원 무수혈센터 의료진, 환우 등 참여 높은 관심 보여
기사입력 2021.10.2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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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고대안암병원(원장 박종훈)는 지난 22일 의과대학 최덕경 강의실에서 환자혈액관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무수혈센터 개소 3년차를 맞이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 타 병원 관련 의료진뿐만 아니라 환우 및 일반인 200여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심포지엄은 정재승 무수혈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박종훈 안암병원장의 환영사를 비롯해 ▲고려대 안암병원의 무수혈 치료경험 소개 ▲환자혈액관리를 위한 최신 지견 공유 등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전상호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양악 수술관련 무수혈 치료 경험에 대해서, 장우영 정형외과 교수가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서의 무수혈 치료 경험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어 유잉육종 환아의 무수혈 치료에 대해서 박준은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강연이 있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가 NATA, SABM 등 유럽과 미국의 대표적인 혈액관리학회에서 발표된 최신 무수혈 연구사례와 관련한 최신 지견을 소개했다. 이어 마취통증의학과 신현주 교수가 마취통증의학과에서의 셀세이버(혈구수집기) 사용에 대한 해외사례와 최신 동향을 소개했다. 끝으로 신장내과 오세원 교수가 투석환자의 혈액관리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특히 환자 중심의 PBM(환자혈액관리)의 필요성이 재차 강조되었다. 정재승 무수혈센터장은 “신종 감염병 출몰 및 확산과 고령화, 저출산 등으로 많은 병원들이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혈액 보유량 감소는 이제 현실적으로 실제 수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종교적 이유 및 개인적 신념 등을 목적으로 한 환자들의 요구에 부응하여 무수혈 치료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종적으로는 환자가 요청하지 않아도 입원하는 모든 환자들에게 PBM을 적용해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고대안암병원 무수혈센터는 2018년 개소하여 고대안암병원이 아시아 최초의 최소수혈 외과병원으로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현재 환자안전을 위한 최소수혈을 목표로 무수혈 및 최소수혈에 대한 원내 의료진 인식 강화, 적절 수혈 적응증 기준 업데이트, 환자 혈액관리 심포지엄 및 워크숍 개최, 그리고 원내 환자의 치료경험 및 축적된 데이터를 이용한 논문출판을 비롯해 환자혈액관리 관련 빅테이터, AI 센터와 연계한 연구활동 등 그 활동 영역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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