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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우봉식)는 ‘2020 전국의사조사(KPS)’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2020 전국의사조사는 지난 2016년 첫 조사에 이어 의료정책연구소에서 수행한 두 번째 의사 실태조사로서 의협 회원 DB를 활용해 2020년 11월 19일부터 2021년 1월 10일까지 약 7주간 웹 기반 설문조사 방법을 통해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총 6507명이 조사에 응답했다.
2020 전국의사조사는 의사들의 근무 현황 및 환경, 보건의료체계·정책에 대한 인식 및 평가, 직업 및 직무만족도, 진로 및 활동 계획, 생활습관 및 건강 상태 등 총 10가지 주제로 조사됐다.
의료정책연구소는 데이터가 정비되는 대로 전 조사와 마찬가지로 원자료(raw data)를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 및 외부 연구자들에게 공개해 연구자료 로서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학술적인 영역 이외에도 주요 조사 결과들을 인포그래픽이나 카드뉴스 등으로 제작해 회원들과 국민들이 관련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술행사 등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의료정책연구소 우봉식 소장은 “의료제도 발전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 주신 모든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전국의사조사가 의사의 진료환경을 개선하고 올바른 보건의료제도를 정착하는 기초 자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료를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