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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사회는 ‘일반약 약국외 판매 허용’과 관련, 5월 2일 임시 대의원총회를 개최,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으로 대책 마련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고심하고 있다.
서울시약은 28일 오후 약사회관에서 2011년도 초도이사회를 열고 기획재정부의 ‘약국외 판매 허용’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아울러 일반약 약국외 판매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도 함께 구성키로 했다.
이날 이사회는 대한약사회의 소극적인 자세를 강하게 지적 하고, 서울시약 차원에서 정부에 맞서 강력히 투쟁해야 한다고 의견도 제시 하는 한편 이러한 상황을 초래한 대한약사회의 정책 입안자에 대한 책임론을 제기 했다.
또한 강력한 투쟁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각구의 지역 약사회장들도 회원과 함께 서울시약 집행부를 적극 지원하여 결사 투쟁도 불사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민병림 회장은 "벼랑 끝에 내몰린 약사 사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금이라도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찾아야 하며, 결연한 자세로 난국을 헤쳐갈 수 있게 강한 힘을 실어 달라"라고 요구했다.
이사회에서는 김성철·김은숙·이문영·임용환·임준석 약사를 이사로 보선했으며, 조성오 약사문화복지단장, 김명호 정책관리단장, 김성은 세브란스병원 약제팀장을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