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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약사회‘발등의 불’ 진화나서 자정까지 당번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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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발등의 불’ 진화나서 자정까지 당번제 운영

전국시·도약사회장-대약과 협의, ‘당번제 의무화도 수용’
기사입력 2011.05.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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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번제를 전제로 전국적으로 일평균 1500여개 약국을 밤 12시까지 운영하는 방안이 일반약 약국외 판매 대안 가운데 하나로 제시됐다.



특히 16개 시·도약사회장들은 국민 불편 해소 요구를 수용한다는 차원에서 야간시간대 근무를 강제화할 경우에도 이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다.



18일 16개 시·도약사회장은 김구 대한약사회장을 비롯한 약사회 관계자들과 함께 대한약사회관에서 제1차 집행위원회 회의를 개최, 일반약 약국외 판매 대응 전략 및 실행 방안을 놓고 4시간에 걸친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시·도약사회장들과 약사회 관계자들은 그 동안 일반약 약국외 판매 대안 성격으로 제시됐던 다양한 의견들을 재검토하고 현실성 있는 방안에 대해서는 세부실행 계획까지 검토했다.



특히 이번 회의를 통해 16개 시·도약사회장들은 전국 약사들이 당번제로 매월 1~2회씩 밤 12시까지 근무하는 방안을 대국민 의약품 구매 불편 해소를 위한 유력한 방안으로 제시했다.



이 경우 전국 1500여개 약국이 매일 밤 12시까지 운영을 지속하게 된다는 것이 회의 참석자들의 설명이다.



또한 시·도약사회장들은 자율적인 순환 근무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피하기 위해 이를 의무화할 경우에도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한나라당 안상수 의원은 당번약국을 운영하지 않은 경우 100만원 이하, 안내 미표기 시에는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당번약국 의무화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집행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종오 시·도약사회장협의회 회장(대전시약사회장)은 "국민 불편 해소 방안의 일환으로 밤12시까지 약사들이 순환제 근무를 하는 방안도 약사회 집행부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약사들의 자율적 실천을 믿지 못하겠다면 당번약국을 의무화하는 방안까지도 수용하겠다는 시·도약사회장들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시·도약사회장들과 약사회는 1차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대안을 결정하기 보다는 회원들의 의견을 보다 폭넓게 수렴한 후 최종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내주 중 한 차례 더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집행위원회 차원의 추가 논의를 거쳐 약사회 상임이사회가 최종안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일반약 약국외 판매에 대한 약사 사회 전체의 뜻을 하나로 모으겠다는 것이다.



홍 회장은 "집행위원회 차원에서 다양한 방안을 약사회 집행부에 건의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보는 것이 맞다"며 "내주 중 집행위원회를 한 차례 정도 더 개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약사회가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으로 일반약의 슈퍼판매 제도 도입의 대처방안으로 전국에 걸쳐 1일평균 1500개 약국을 자정까지 순번제로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 불등에 떨어진 ‘급한 불끄기’에 나서 추이가 주목된다.


전국 16개 시·도약사회장들은 18일 회합을 갖고 국민불편 해소 요구를 수용하는 차원에서 야간시간대 근무를 강제화할 경우에도 이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확인 했다.


전국 시·도약사회장은 이날 김구 대약회장을 비롯한 약사회 관계자들과 제1차 집행위원회 회의를 열고 일반약의 약국외 판매 대응 전략과 실행 방안을 놓고 논의한 끝에 이같은 방안을 결정했다.


시·도약사회장들과 약사회 집행부는 이 자리에서 일반약의 약국외 판매 대안으로 다각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현실성 있는 방안과 세부실행 계획안을 마련했다.


이번 회의에서 16개 시·도약사회장들은 전국 약사들이 순번제로 나서 1,500개 약국을 매월 1~2회씩 밤 12시 자정까지 근무하는 방안을 대국민 의약품 구매 불편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다급하게 제시했으나 현실적으로 전국 약사들이 따라 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시·도약사회장들은 자율적인 순환 근무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피하기 위해 ‘당번약국 의무화’ 방안 추진 경우에도 이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슈퍼판매’에 약국들이 다급해진 양상을 보인 것으로 지적 됐다.


집행위원장인 홍종오 전국시·도약사회장협의회 회장(대전시약사회장)은 "국민 불편 해소 방안으로 자정 밤12시까지 약사들이 순환제 근무를 하는 방안도 약사회 집행부에 제안했다"면서 "약사들의 자율적 실천을 믿지 못하겠다면 당번약국을 의무화하는 방안까지도 수용하겠다“것이 시·도약사회장들의 의지라고 밝혀 비장함을 드러냈다.


전국시도약사회장들는 전국 약사회원들의 의견을 보다 폭넓게 수렴한 후 이번에 도출한 방안을 토대로 최종안을 마련 하기로 했다.


한편 약사회는 집행위원회 차원에서 다양한 방안을 마련, 약사회에 건의했으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으며, 내주중 집행위원회를 한 차례 열어 최종안을 조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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